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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셀의원 줄기세포 시술 환경 구축...“해외 수요, 국내 의료 서비스로 이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줄기세포와 NK세포 관련 연구 및 시술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일부 환자들은 해외 의료기관을 찾거나 고비용의 시술을 감수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시술 비용과 이동에 따른 부담, 사후 관리의 한계 등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원셀의원은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관련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셀의원 서명원 병원장은 미국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뒤 의학생명공학 분야로 연구 영역을 넓히며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이후 스탠퍼드대학교와 UC 샌디에이고 등에서 세포 연구를 진행하며 줄기세포와 세포 연구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해외 연구 활동을 마친 뒤 국내로 돌아온 서 병원장은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줄기세포를 활용한 시술 시스템을 국내 의료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데 주력해 왔다. 줄기세포와 NK세포 연구·시술이 해외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반면 국내에서는 제도적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연구 경험을 토대로 진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왔다는 설명이다.

 

원셀의원은 연구 기반 진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확장 이전했다. 현재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연면적 약 3,000평 규모의 단독 메디컬타워를 운영하며, 최신 의료 장비와 연구 시설을 갖추고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피부·성형 진료와 통증 케어 등 다양한 진료 영역을 운영하는 동시에 줄기세포 연구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사급 연구진이 상주하며 연구와 임상을 연계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원셀의원 관계자는 “해외 이동 없이 국내에서 관련 의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사후 관리와 상담 측면에서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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