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9.5℃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메뉴

신한라이프, 생성형 AI로 상품정보관리시스템 자동화

상품정보 입력 자동화로 업무효율 향상…개발속도 개선
보험 상품 정보 입력 자동화로 업무 효율·정확성 향상
가입·납입기간 자동 반영…상품개발 속도 대폭 개선
AI 기반 상품관리 고도화로 디지털 전환 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상품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신한라이프는 18일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을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은 보험 상품의 구조와 속성, 각종 규칙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최근 보험 상품이 복잡해지고 개정 주기가 빨라지면서, 신한라이프는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시스템에 도입했다.

 

AI 에이전트는 담당자가 상품 리스트를 업로드하면 기초서류관리시스템에서 관련 문서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텍스트와 표를 구조화해 상품 속성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추출된 정보를 상품 코드와 매핑해 상품정보관리시스템에 자동 반영함으로써 기존 수작업 중심의 정보 입력 과정을 크게 개선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자동화를 통해 가입 조건별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을 자동 입력하는 첫 단계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된 사업방법서와 판매 예규를 AI가 분석함에 따라, 장시간 소요되던 상품 정보 입력 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돼 상품 개발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오랫동안 고민해온 상품정보 입력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앞으로 상품 개발과 유지·관리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