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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가족친화기업’ 인증 취득…일·가정 양립 경영 강화

분할 신설 동국제강 첫 취득… 가족친화정신 계승
입학자녀 돌봄·팀장 리프레시 휴가 등 차별화 제도 ‘호평’
한국 ESG기준원 주관 기업평가 3년 연속 A등급 유지
워라밸 제도·조직문화 호평…전 부문 우수 평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와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동국제강은 그룹 분할 이전인 2020년 처음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23년 신설 법인 출범 이후에도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재인증을 추진했다. 지난 7월부터 약 반년간의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 그룹 분할 이후에도 가족친화 정신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사에서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도 운영, 안정적인 노사관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직원 인터뷰에서는 자기개발비 지원, 자유로운 연차 사용, 개인 상황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임직원의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입학돌봄휴가’, 보직 3년차 팀장에게 재충전 휴가와 휴가비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제도’,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집중휴가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노력은 ESG 성과로도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한국 ESG기준원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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