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캄파리코리아는 러셀 리저브가 2025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싱글 릭하우스 캠프 넬슨 E 에디션'을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28프루프(64% ABV)의 높은 도수와 비냉각 여과 방식으로 병입된 배럴 프루프 버번 위스키다.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캠프 넬슨 E 제품은 한정된 수량으로 인하여 일부 바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시리즈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특정 릭하우스에서 숙성된 배럴만을 선별했다. 해당 장소가 만들어내는 기후, 온도, 바람, 습도 등 환경의 차이가 위스키 풍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2025 릴리즈 캠프 넬슨 E는 이같은 환경 속에서 숙성된 소량의 배럴을 병입한 제품이다. 다크 프루트 계열의 깊은 풍미와 풍부한 오크 구조가 특징이다. 클래식한 시핑 글라스에 스트레이트로 따서 향을 먼저 음미하는 음용법을 추천한다. 소량의 물을 떨어뜨려 고도수 버번의 아로마를 열어주는 방식도 좋다.
향에서는 바닐라, 캐러멜, 메이플 시럽에 이어 무화과와 말린 오렌지 필, 콜라, 태운 오크 향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맛에서는 말린 과일과 체리, 민트의 조화에 이어 통밀 크래커와 육두구의 은은한 향이 이어진다. 피니시는 당밀과 오크의 달콤함, 블랙 페퍼의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시리즈는 숙성 장소가 위스키에 어떤 개성을 부여하는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정판”이라며 “특히 캠프 넬슨 E는 천천히 숙성되어 깊이 있는 풍미가 돋보이는 에디션으로 국내 애호가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