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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6개교 선정

한화그룹의 대표적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깨끗한 교실환경 개선
전국 6개 학교 지원 대상 선정…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 조성
친환경 교육환경 개선 사업 5년차…지원 학교 수 38% 증가
공기질 개선·태양광 설치로 전국 21개교 친환경 인프라 구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을 열고 대상 학교 6곳을 발표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한화그룹이 환경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 맑은학교 만기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공기질 개선 설비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국 21개 학교, 약 1만5000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교육 인프라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38% 증가한 54개 학교가 지원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대상 학교로는 서울 토성초,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논산 연무초, 나주 영강초, 하동 진교초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심민철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신연 단장은 “맑은학교 만들기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사업”이라며 “깨끗하고 편안한 학교 환경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식에서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돌봄 기능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미래형 학교 환경 조성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6개 학교에는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가 새롭게 도입된다.

 

맑은봄,터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과 벽면 녹화 등을 적용해 놀이·학습·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학교가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하도록 지원하며, 기존 설비가 있는 학교에는 성능 개선도 제공한다.

 

한편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외에도 중학생 대상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고등학생 과학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등을 통해 미래세대 지원과 친환경·과학 교육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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