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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청소년 위한 ‘펀앤런 2025 윈터 핫 톡 페스티벌’

미래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매년 청소년 강연회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최고 명사를 초청
청소년의 미래 꿈과 지식을 찾아 떠나는 전문가 강연 시리즈 실시
청소년 대상 무료 공개 강연회로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전국 중·고교에서 겨울방학 전 학기말 전환기 수업에도 활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청소년 특화 강연 프로그램인 ‘펀앤런, 2025 윈터 핫 톡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현장과 온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호암재단은 2021년부터 삼성호암상 수상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직접 청소년을 만나는 현장 중심 강연회를 운영했다. 호암재단은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참여 방식으로 확대해 지식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10회를 맞은 올해 겨울 강연회는 1일차 ‘도전, 내일을 그리다’, 2일차 ‘세상을 바꾸는 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6명이 연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일차에는 최형빈 KAIST 학생, 박세리 골프 감독,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최형빈 학생은 중학생 시절 코로나 현황 플랫폼 ‘코로나나우’를 개발하고, 25개국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꼬끼오 알람’ 앱을 만든 청년 혁신가로, ‘10대가 만든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세리 감독은 선수 은퇴 후 국가대표팀 감독과 방송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넘어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을 전한다. 2024년 여성 최초로 호암공학상을 수상한 이수인 교수는 ‘AI 시대,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을 조망한다.

 

2일차에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과학 유튜버 궤도,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이 연단에 오른다. 박성현 대표는 ‘AI 반도체와 창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궤도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과학을 쉽게 풀어낸다. 20년간 저개발국 안질환 치료에 헌신해 2025년 삼성호암상을 수상한 김동해 이사장은 ‘너의 재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을 주제로 나눔과 도전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12월 25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청소년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호암재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 연 2회 무료 청소년 강연회를 운영하며, 겨울 강연은 전국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전환기 수업 콘텐츠로 활용돼 매년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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