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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다자간 국제협약

스리랑카 적십자·경남 요양기관과 첫 다자간 협약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인턴십·취업 연계 체계 구축
지역 돌봄 인력난 해소·글로벌 인재 육성 기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스리랑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채용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창신대학교는 최근 스리랑카 적십자단과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남지부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공공기관과 국내 요양기관,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한 첫 협력 모델로, 창신대학교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한 첫 국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스리랑카 유학생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경남 지역 요양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행정 지원과 돌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스리랑카 적십자단 ABEYSINGHE JAGATH BANDU 총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중 최초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스리랑카 출신 이샤니 학생도 자리를 함께했다.

 

창신대학교는 향후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를 강화해 외국인 요양 인력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 요양기관의 인력난 해소와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영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창신대학교는 간호·보건과 AI 융합 교육, 산학협력 기반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지역 대표 대학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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