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5일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도전정신과 잠재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전문가 멘토링과 성장지원금을 제공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00여 명의 청년을 지원해 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총 95명의 청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서로의 성장을 축하했다. 수료생들은 학업·진로·프로젝트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동료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정보보안 분야 실리콘밸리 연수 참여,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 입상, 창업 경진대회 수상, 주요 기업 인턴십 합격 등 다양한 우수 사례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한 수료생은 “KB인재양성 덕분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원하는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며 “스펙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로 힘차게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 역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KB는 청년과 취약계층이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청년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