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오는 17일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지역 대표 민간발레단 ‘부산발레시어터’를 초청, 12월 ‘Play on BNK(시민과 함께 즐기다)’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클래식 발레 명작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정성복이 호두까기왕자 역을, 부산 출신 발레리나 최수연이 주역 클라라 역을 맡아 무대를 꾸민다. ‘Play on BNK’는 지역 사회에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BN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무료 문화프로그램이다.
‘Play on BNK’는 클래식·국악·코미디·강연·영화 등 폭넓은 장르를 매달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옹알스 코미디 공연’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부산은행 본점과 BNK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되며, 현재까지 약 62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20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17일 오후 7시 개최된다. 관람 신청은 8일 오후 5시부터 16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다. 지정석과 비지정석을 선택할 수 있으나,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50분 이후 입장하는 관객은 좌석 유형과 관계없이 현장에서 재배정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추운 겨울 시민들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Play on BNK’ 공연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박하나, 바이올린 이지혜, 트럼펫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담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