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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 33.1%...누적 공급액 8조원 돌파

3분기 신용대출 전체 평잔 기준 33.1%, 신규 취급액 평잔 비중은 33.9% 기록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 8조원 돌파, 3분기 신규 공급 3,338억원으로 20% 증가
포용금융 실천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특화 상품 선보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평균잔액 비중이 33.1%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33.9%로, 출범 이후 포용금융 확대 전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3분기 기준 총 8조330억원에 달한다. 특히 3분기 신규 공급액은 3,338억원으로 전 분기(2,789억원) 대비 약 20% 증가하며 중저신용자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은행은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생계형 업종 소상공인을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출시했고, 이미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서민금융을 위한 정책상품 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햇살론15’를 출시했으며, 저신용자 및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지원대환대출(4월), 리스타트 대출과 소상공인 119플러스(6월) 등을 잇달아 도입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와 더불어 건전성 관리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중저신용자 특화모형을 적용한 CSS 3.0을 운영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통신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 ‘이퀄(EQUAL)’을 도입해 심사 정밀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3분기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CSS 고도화와 건전성 관리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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