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신윤위가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신문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생명존중·자살예방 관련 이슈를 취재·보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9개 대학, 10개 학보사가 참여해 청년 우울·불안, 자살 유족 지원, 은둔·고립 청년, 마약과 자살예방, 이주노동자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제시됐다.
1·2차 심사는 언론·학계·자살예방 분야 전문가와 인신윤위 모니터링위원단이 참여해 취재 충실성, 기사 구성력, 자료 활용, 심의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상식에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문철수 인신윤위 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팀을 축하했다.
대상은 서강대학교 ‘서강학보’(한정윤·서다영·신예원·유우준)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김하연·신민아·이건),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이가을·김서린)와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김선혜·임서현·정예은·정재헌), 입선에는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조서윤·고은서·김예림·이채은),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배진아·김나영·유은채·최영서), 세종대학교 ‘세종대신문사’(박혜린·배서현·양수영)가 선정됐다.
인신윤위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율규제기구의 역할을 다하고 청년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관련 이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도 환경을 넓히며, 언론계의 책임 있는 보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