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회화 작가 킬드런(Kildren)과 손잡고 재즈와 예술적 감성을 더한 컬처 와인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U는 다가오는 겨울철 와인 성수기를 맞아 미술 작품과 음악, 와인을 결합해 예술적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컬처 와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 첫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음악과 영화에서 받은 영감을 회화, 조형, 디지털 아트워크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작가 킬드런이다.
킬드런은 BTS, 지드래곤, 박재범, 태연 등 글로벌 아티스트는 물론 나이키, 삼성, 롯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을 대중과 연결해 온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는 킬드런 작가가 와인을 먼저 시음한 후 떠오르는 음악에 맞춰 작품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탄생했다. 재즈의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의 초상 작품은 라벨링에 새겼으며, 라벨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한 마일스 데이비스의 셋리스트가 자동 재생된다.
해당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등급의 2016년산 빈티지 와인으로, 프리미엄 와이너리 샤또 뷰 리발롱에서 생산됐다. 블랙베리, 체리, 넛맥, 유칼립투스 등의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며, 실키한 탄닌과 산뜻한 산미가 어우러진 균형감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원액의 30%를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시켜 풍미를 한층 깊게 끌어올렸으며, 육류나 풍미 있는 안주와 훌륭한 페어링을 이룬다. 해당 상품은 국내 3만 병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39,900원이다. 내달 말일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4천원 할인된 3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와인 라벨에 수록된 원화와 함께 즐기는 Miles Davis Tribute Band 재즈 공연과 작가의 아트 토크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연말로 다가갈수록 분위기와 감성으로 와인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예술과 음악이라는 문화적 스토리를 결합한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일상 속 와인 경험을 문화 콘텐츠와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