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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드림내과의원 신재욱 원장,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건강드림내과의원 신재욱 원장이 주간시사매거진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명의’ 내과(두통) 부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욱 원장은 25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두통 치료의 다양한 치료방법을 축적해 오면서 두통 환자들이 ‘통증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명의 ‘내과 부문’에 선정됐다는 게 건강드림내과의원 측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는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의 수많은 의사중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 증상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삶의 질을 가장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중 하나로 꼽을 만큼 심각한 건강 문제다. 특히 만성두통은 환자의 학업, 직장생활, 대인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치료가 지연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 사회에서 두통 환자는 결코 드물지 않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약 10~15%가 편두통을 경험하고, 전체 두통 환자의 약 4분의 1은 만성두통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진통제나 편두통 전용 약물에 의존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물 남용이나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는 접근이 바로 신경차단술과 회로 리셋 치료다. 이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신경 회로 자체를 안정화시켜 ‘장기적인 무통 상태’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재욱 원장은 “두통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질환이다. 특히 만성두통은 환자의 삶을 전반적으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올바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경차단술은 단순히 통증을 멈추는 게 아니라, 두통의 회로 자체를 안정화시켜 재발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두통 치료의 미래가 단순한 증상 억제를 넘어 회로의 안정화와 재발 방지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이 축적된다면, 두통 환자들이 더 이상 ‘약 없이는 하루도 버틸 수 없는 삶’이 아니라 ‘통증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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