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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지방흡입 재수술, 단순히 ‘다시 빼는 수술’이 아니다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체형 변화를 유도하는 수술로, 단순한 체중 감소보다는 신체 비율과 윤곽에 영향을 주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다만 수술 결과가 기대와 다르거나 표면 불균형, 좌우 차이 등의 이유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수술 후에는 피부 표면의 요철이나 주름, 좌우 비대칭, 조직 유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방이 고르게 제거되지 않거나, 부위별 흡입 깊이와 범위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재수술은 기존 조직 상태를 고려해 교정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초기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지방 제거량이 부족해 변화가 크지 않은 경우와, 반대로 과도한 제거로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탄력이 저하된 경우 등으로 나뉜다. 제거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 교정이 비교적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과도한 제거가 이뤄진 경우에는 함몰이나 요철이 발생할 수 있어 다른 방식의 보완이 고려되기도 한다.

 

특히 한 차례 수술을 거친 부위는 조직 변화와 유착이 동반될 수 있어 재수술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수술 시점 역시 중요한 요소로, 일반적으로는 일정 기간 회복 과정을 거친 뒤 조직 상태를 평가해 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모든 경우에 재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남아 있는 지방량이나 피부 상태에 따라 교정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수술보다는 일정 기간 경과 관찰이나 보존적 관리가 우선 고려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지방흡입을 계획할 때 제거 범위와 정도뿐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정 부위만의 변화가 전체 체형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수술 여부를 결정할 때는 체형, 피부 탄력, 조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예상 가능한 결과와 한계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닥터포유 종로점 이형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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