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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라인페이 대만' 도입

‘라인페이 대만’ 순차 적용 시작...6일부터 전점에서 환전 절차 없이 직결제 가능
롯데상품권 증정에 더해 최대 30% 라인 포인트 추가 페이백까지 풍성한 오픈 혜택 제공
자국 결제 수단 유지 트렌드 공략해 해외 결제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LINE Pay) 대만’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라인페이 대만’ 도입을 기념한 오픈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 오동빈 라인페이 대만 글로벌 사업 총괄 겸 라인페이플러스 CP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도입으로 6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을 통한 간편하고 빠른 결제가 가능해진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이자 유일한 제휴처로, 최근 잠실점을 시작으로 전점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업계 최초 오픈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의 혜택도 선보인다. 내년 1월 31일(토)까지 ‘라인페이 대만’으로 20만원, 4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 상당을 라인 포인트(LINE POINTS)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1,31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 수를 보유한 대만 1위 간편 결제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만은 국가별 방한 관광객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이 26% 증가하는 등 한국 관광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라인페이 대만’ 신규 오픈을 통해 대만 관광객의 수요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K-컬처 트렌드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부상함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잠실점에서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용 고객에게 ‘에비뉴엘 바 이용권’을, 본점에서는 여권을 제시하는 해외 고객에게 ‘5% 할인 투어리스트 쿠폰’을 증정한다. 또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케이뷰티스테이션’과 연계해 성수 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롯데백화점의 K-패션 전문관인 ‘키네틱 그라운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실속 있는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행사로는 방한 성수기 시즌인 5월, 8월, 10월, 12월에 맞춰 진행하는 ‘글로벌 쇼핑 위크’가 있다. 해외 결제 플랫폼과 연계한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반영해, 행사 기간 동안 제휴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패션, K-팝 등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군 구매 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라인페이 대만’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결제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고객 경험을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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