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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한국식품영양과학회서 ‘저속노화와 홍삼’ 과학적 근거 제시

10월 30일 ‘저속노화와 홍삼’ 특별세션 개최
홍삼의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면역노화 완화 등 최신 연구 공개
국내외 연구진, 홍삼 통한 건강한 노화 가능성 입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GC인삼공사는 10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저속노화와 홍삼’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홍삼의 항노화 작용과 그 과학적 근거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식품·영양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교수·의사·연구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에서는 ▲항노화 과학의 현재와 미래 ▲후성유전학적 접근을 통한 노화방지 ▲홍삼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과 면역노화 개선 ▲세포 내 노화조절 경로를 통한 수명연장 등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KAIST 송민호 교수는 ‘홍삼추출물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증진 및 T세포 면역노화 완화’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홍삼이 면역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활성을 높이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줄여 노화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 민경진 교수는 ‘홍삼의 세포 내 노화조절 경로를 통한 수명 연장 분자 기전’을 소개했다. 홍삼을 섭취한 초파리의 평균 수명이 유의미하게 늘었으며, 이는 노화 조절 유전자인 dSir2 활성화와 인슐린/IGF-1 신호 억제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Aging (Albany NY)*에 게재돼 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현선희 박사는 국내외 연구를 종합한 ‘홍삼의 저속노화 효과 문헌 고찰’을 통해, 홍삼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세포 대사 및 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김상규 KGC인삼공사 제품화연구소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능성 원료로서 홍삼의 과학적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한 연구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인삼·홍삼 등 기능성 원료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350여 편의 학술 논문과 43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세션을 통해 KGC는 ‘과학으로 입증된 홍삼’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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