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가을에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감홍 사과’를 소개한다. 달다는 의미의 ‘감(甘)’과 붉다는 의미의 ‘홍(紅)’ 두 한자를 더해 ‘감홍’이라는 이름이 붙은 감홍 사과는 50여 종류가 넘는 우리나라의 사과 중에서도 가장 달고 맛있는 사과로 알려져 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1년 내내 감홍 먹을 가을만 기다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감홍 사과는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감홍 사과는 재배가 다소 까다롭고, 저장성도 낮아, 수확 시기인 10월 말~11월 초 오직 3주 정도만 만나볼 수 있어 다른 사과에 비해 가격이 높다. 하지만 비싼 가격을 무색하게 할 만큼 16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0.4% 내외의 산도, 단단하고 묵직한 질감으로 다른 사과 대비 단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계절과 식탁> 기획전을 열고 고객들에게 감홍 사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기획전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 접속하면 감홍 사과 및 대표 사과 품종에 대한 효능, 오해 등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보관법, 손질법, 다른 음식과의 조화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27일 오후 8시부터 11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사과 특가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가 쿠폰을 받은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푸드마켓에서 감홍 사과 1팩(4개입)을 2만900원, 양광&시나노 골드 사과 혼합 1팩(각 2개입)을 1만7900원, 천홍 미니 사과 1팩(200g)을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사과를 활용한 간편 요리 쿠폰도 역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활용해 ‘시화당’의 사과 겉절이와 ‘새벽종’의 사과 버터 치킨을 각 7천 9백원, ‘수퍼판’의 월도프 샐러드를 7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각 점포의 푸드마켓 청과 코너에서는 제철 과일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황금향 4입 1만6000원,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의 보은 대추(500g) 1만 6000원, 샤인머스캣 (2kg) 3만2000원 등이 있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하이엔드 감홍’ 사과 세트(6구, 15만원)도 마련했다. 개별 무게가 415g이 넘는 특대과 사이즈에 전체 색깔의 90% 이상이 검붉은색으로 균일한 색택을 갖추고 있다.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지닌 감홍 사과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한편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신세계 암소한우도 특가로 기획했다.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세계 암소한우 등심(100g/1등급) 1만 2천 9백원, 채끝(100g/1등급) 1만3900원, 안심(100g/1등급) 1만8900원에 각각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쿠폰을 다운 받은 고객은 등심 300g(1등급)을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제철을 맞이한 감홍 사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는 물론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식재료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