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서 29일까지 전기요, 히터, 핫팩 등 다양한 난방용품을 가성비 있는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화롯불 핫팩 3종(손난로 중형 5입/특대형 5입/파스형 10입)’을 각각 정상가 3,900원 6,000원, 6,5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2,730원, 4,200원, 4,550원에 판매한다. 화롯불 핫팩은 이마트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난방가전도 준비했다. 부드러운 세미마이크로 원단의 ‘블랙앤데커 카본 전기요’는 1인용(67*180cm) 39,900원이며, 냄새, 먼지, 소음 걱정 없는 ‘신일 석영관 미니히터’는 19,900원이다. ‘3H 한일 온열기 탄소전기요’는 59,000원, ‘폴리나 카본매트’는 싱글(110*195cm), 더블(150*195cm) 사이즈가 각각 79,000원, 89,000원이다. 다이얼식 미세 온도조절이 가능한 ‘카프7핀 미니 라디에이터’와 ‘오아라운드 PTC히터’ 모두 34,9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 수요가 늘어나는 가습기도 만나 볼 수 있다. 100℃ 끓는 물로 가습해 세균 걱정 없는 ‘신일 가열식 가습기’를 99,000원에, 편리한 휴대용 파우치를 동봉한 실리콘 소재 ‘오아 플렌티플렛 접이식 가습기’는 4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더 부드러운 니트(여성R넥/H넥/T넥)’는 각 9,900원으로 니트 한 장을 1만원도 되지 않는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이마트 패션 PB인 ‘데이즈’는 기존 1만원 중반에 판매되던 ‘더 부드러운 니트’를 직소싱으로 원가를 절감해 판매가를 약 38% 낮췄다. 출시 직후인 24년 10월 데이즈 여성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신장했다. 이러한 저가 니트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더 부드러운 니트’의 여성용 터틀넥과 하이넥을 트렌디한 색상 위주로 리뉴얼 하고, 남성용 니트도 정상가 19,900원에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또한 최근 웜웨어가 주목 받는 트렌드에 맞춰 속옷 브랜드 TRY와 협업해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히트파워' 웜웨어를 론칭했다. 대표상품으로 '트라이 히트파워 9부' 상의와 하의가 각각 9,980원이다. 이외에도 ‘오왈라 텀블러’는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더불어 10%의 e머니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대대적인 난방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불과 10월 초까지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았던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지면서 급히 겨울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다.
그 결과 10월 17일~23일 일주일 간 난방가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86% 뛰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요가 122%, 전기매트가 114%, 히터가 22% 늘었고, 난방가전 외에도 핫팩 매출이 73%, 성인 웜웨어가 38% 신장하며 전체적인 난방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겨울철을 미리 준비하셔서 보다 따뜻하게 추위를 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높은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