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건강한 명절 나기를 응원하고자 KMI한국의학연구소, 쿠팡이츠서비스(이하 CES)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금융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건강을 살필 여유가 없는 배달 종사자를 위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검진은 고양시에서 열린 CES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의 ‘이륜차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 행사’ 현장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진 항목은 ▲혈압 측정 ▲혈액 검사 ▲근골격계 증상 문진 등이며, KMI한국의학연구소 메디컬허브센터 출장검진팀의 전문 의료인과 의료버스가 직접 현장을 찾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건강검진 전 과정이 무상으로 제공돼 현장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건강검진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노동환경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다양한 맞춤형 건강·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용적 금융과 따뜻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다양한 건강·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폭염 속에서도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건강검진 의료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8월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을 맺고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