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다. 오랜만에 길게 이어지는 휴일을 맞아 가족·친지들이 모여 명절 음식을 즐기고 성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풍성한 음식, 장시간 운전, 야외활동이 이어지다 보면 체력 소모와 피로가 누적되며 흔히 ‘명절증후군’이라 불리는 불편함이 찾아올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연휴 기간 중 체력과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리커버리 드링크’를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유산균 요거트 전문 브랜드 액티비아에서 ‘액티비아 부스트샷3’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브랜드 핵심 유산균인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액티비아 병 플레인 대비 3배(30억 CFU 이상/병) 함유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으로 불리며, 명절 음식 섭취 후 더부룩함을 해소하는 데 제격이다.

제품은‘설탕무첨가 플레인’(병당 50kcal, 당류 2g)과 ‘아침에 사과’(병당 60kcal)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칼로리와 당 부담을 줄였고, 100ml 소용량으로 식사 후 가볍게 섭취하기 좋다. 전국 대형마트와 풀무원 공식몰, 쿠팡, 컬리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귀성·귀경길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쌓일 땐 기분 전환을 돕는 과일 음료가 인기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과일 원물의 풍미를 살린 과일주스 3종을 리뉴얼했다. 딸기 과육을 듬뿍 넣은 ‘딸기주스’, 진하고 부드러운 향을 강조한 ‘망고주스’,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블루베리주스’가 대표적이다.

스타벅스는 고객 요청으로 과거 인기 메뉴였던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를 재출시했다. 특히 피치 딸기 피지오는 지난 출시 당시 약 1년 2개월간 35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는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충전 효과가 있어 운전 중 상쾌한 기분 전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연휴 기간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으로 땀을 흘린 후에는 수분과 미네랄을 채워주는 음료가 제격이다. 빙그레 ‘마그네슘 워터’는 1병(500ml)에 마그네슘 100mg을 함유해 수분과 함께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2%를 충족시켜준다. 무설탕, 무착색료, 무보존료의 3無 원칙으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포도맛으로 청량감을 더했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체액과 유사한 전해질 농도로 빠른 수분 흡수를 돕는다. 낮은 칼로리와 무카페인·무색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전년 대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대중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한편 링티는 이마트24와 협업해 ‘리커버리 기어’를 출시했다. 특허 조성물을 활용해 수분과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하며, 제로 슈가·제로 칼로리 설계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후 상쾌한 회복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