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세계서울병원 박동철 원장이 ‘2025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간 시사매거진)’ 정형외과(무릎수술) 부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서울병원 측에 따르면 박동철 원장은 무릎 수술 분야에서 관절경 수술(arthroscopy)과 로봇 수술 등의 혁신적인 수술 방법을 통해 회복 시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처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는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의 수많은 의사 중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동철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50세 이상 중년의 경우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는데도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강력한 원인은 나이다. 노화로 인한 관절의 변화가 반드시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퇴행성관절염의 유병률은 증가 한다. 특히 체중 부하를 감당하는 무릎 관절에 비만은 치명적이다. 때문에 체중감량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감소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들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염두에 두고 체중을 감량해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연골은 한번 닳아 없어지면 재생이 안된다. 따라서 다 닳아 없어지기 전에 평소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통한 체중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에도 정교한 기술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