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22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이끄는 강사인 ‘페이티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2023년부터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지원해 온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서울과 경기를 넘어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까지 전국 50개 복지관으로 지역을 확대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페이티처’와 함께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와 이윤근 ESG협의체장,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금융위원회 김광일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페이티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카카오페이는 같은 시니어 세대가 강사로 나서는 ‘페이티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회성 활동을 넘어 전문 역량을 갖춘 시니어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페이티처’ 제도를 개편했다. 카카오의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시니어티처 중 강의 및 소통 역량이 검증된 우수 강사 48명을 ‘페이티처’로 선발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페이티처’는 디지털 금융 실무 교육을 추가로 이수한 뒤 연간 전문 강사로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페이티처’의 소속감과 로열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페이티처’ 전원에게 전문 강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개인 프로필 사진을 담은 목걸이 형태의 ‘페이티처’ 인증 ID카드와 위촉장을 함께 전달했다.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페이티처와 함께 전국의 어르신들께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령층뿐만 아니라 청소년, 취약계층 아동 등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아우르는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각사각 페이스쿨’을 주니어클래스를 신설하고 학교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세이브더칠드런과 ‘도담도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캠프형 금융 교육을 운영하고, 한국해비타트와는 청년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상생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