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의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회장 최봉례)와 ‘다문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경기 시흥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Kids영업부 염승윤 상무,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 최봉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가정 영유아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이를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까지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문화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다문화 영유아·영유아 시설 관계자 대상 교육 서비스 제공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영유다문화교육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학부모 대상 온라인 쿠킹 클래스, 다문화 요리 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맞춤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다문화 아동들이 양질의 성장 환경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에서의 공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Kids 영업부 염승윤 상무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영유아 급식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다문화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보육 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는 2008년 시흥시 시립어린이집 18개 기관이 참여해 설립된 다문화 교육 협의회로, 현재는 시흥시 시립어린이집 23개 기관 소속 원장, 교사들이 모여 다문화 가정 교육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