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타운 잠실이 2017년 이래 지난 해까지 3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유통업계 최대 러닝 대회 ‘스타일런’을 통해 국내 최대 러닝 타운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스타일런’은 로, 지난 2022년부터는 송파구와 함께 협업해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하는 등 잠실 지역의 대표 러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 ‘스타일런’은 단기성 러닝 이벤트를 넘어, ‘프리미엄 러닝 컬쳐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 대회는 물론 러닝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며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독보적인 러닝 킬러 콘텐츠로 몸집을 키운다.
이에 맞춰 ‘스타일런’의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스타일리쉬한 러너들의 일상’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그 첫 걸음으로, ‘마뗑킴’과의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러닝 키트’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러닝 키트는 ‘마뗑킴’ 브랜드의 스타일과 ‘스타일런’의 활동적 에너지가 더해진 특별한 디자인으로,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키트에는 롯데백화점과 마뗑킴이 함께 구성한 볼캡, 기능성 티셔츠, 타올 등을 담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마뗑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9일에 열리는 올해 대회는 8월 20일부터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지난해 참가 인원 5000명 대비 20% 가량 늘린 6000명을 모집한다. 대회 당일에는 롯데월드몰에서 출발해 잠실 일대를 달리는 5, 10 킬로미터 러닝 코스가 조성되며, 월드몰 잔디광장에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러닝과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올 가을 최대 러닝 축제가 될 전망이다.
본 대회 시작 전에는 ‘스타일런 크루’, ‘스타일런 엠버서더’ 등으로 대회 붐업에 나선다. 8월 25일부터 러닝에 관심이 있는 스타일런 크루를 모집해, 10월 본 러닝 대회 이전까지 잠실 및 인근 주요 러닝 코스를 ‘마뗑킴 컬레버레이션 키트’를 착용한 채 달릴 예정이다. 또한, 육상 선수권 국가대표 출신의 정의준 코치가 참여하는 4주 완주 클래스도 별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강준규, 박지현, 손혁 등 7명의 러닝 인플루언서가 8월 중순부터 스타일런의 홍보 엠버서더로 나선다.
‘스타일런 상시 콘텐츠’로, 올 하반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스타일런 클럽’을 론칭한다. 런클럽 가입 회원에게는 러닝 매장 오픈, 신상품 소개 등 러닝 관련 최신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할인 등을 포함한 클럽 회원 전용 혜택도 제공하며, 스타일런 대회가 끝나도 언제나 러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잠실점을 중심으로 스타일 포토스팟, 러닝 크루 그룹런, 트레이닝 코스 등 ‘스타일런 시그니처 코스’도 다채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이번 리브랜딩으로 스타일런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러너와 문화, 경험을 잇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타일런을 통해 잠실을 ‘러닝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