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이 한의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834/art_17554775920163_772855.jpg?iqs=0.771659635903964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천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주간 총 23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한방병원 이해도와 의료 관련 직업 탐색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병원 소개 ▲의료기관 직업 소개 ▲각 직업군 체험 ▲병원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인천자생한방병원 간호팀장이 간호사 직업군과 한방병원에서의 간호사 역할을 소개한 뒤, 아네로이드혈압계(수동혈압계)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한약사가 녹용, 당귀, 인삼 등 주요 한약재를 소개하고, 한약의 조제 과정과 효능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한약재를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으며, 한약사와 한약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은 한의사와 한의학의 개념을 소개하고, 혈자리가 그려진 신체 모형을 활용해 한의치료를 설명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병원 시설 투어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우인 병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의료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뜻깊은 진로 탐색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천 지역 한방병원 중 유일하게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한방척추전문병원이다.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목·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등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직업체험뿐 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