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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산업, KOICA 후원·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초청연수 현장견학 성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기산업은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실무급 공무원 15명이 지난 31일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자사의 예산공장을 방문해 바이오차(Biochar) 생산시설을 견학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KOICA의 후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주관 하에 이뤄진 국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기산업은 이날 참여자들에게 기업 소개부터 바이오차 생산 공정, 품질 관리 체계,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관점에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화 관련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주요 시설 투어에서는 토양비옥도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로서 바이오차의 제조·관리 과정과 생산 제품이 소농가에 제공되어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까지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과테말라 공무원들은 자국 농업 현실과 바이오차의 적용 가능성을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양방향 협력의 장으로 기능했다. 과테말라 공무원들은 한국의 바이오차 기술을 현지 조건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 ㈜유기산업 관계자는 “KOICA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 아래 이번 연수를 통해 바이오차 생산 시스템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기술 확산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기산업은 이번 현장 견학을 계기로, 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개발협력 현장에서 기술 이전 및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KOICA의 농촌개발 중기전략 맞춤형 지원과 한국농어촌공사의 전문 주관이 더해져, 이번 방문은 기술과 경험 공유의 글로벌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산업은 이번 PMU(Program Monitoring Unit) 출장 현장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자사의 바이오차 기술력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기회로 삼았으며, 향후에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활발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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