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원장은 최근 한국인 재학생들과 함께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기후의료과학대학교를 방문해 약학과 교육 현장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의료과학대학교 약학과가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조기 입시 제도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 환경과 학문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일본 약학대학 진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기후의료과학대학교 약학과는 2020년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사립 약대중 가장 높은 81%의 진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성적 70점 이상 학생에게 연간 119만엔(한화 약 1,070만원)의 학비를 면제하는 장학 제도를 운영중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4월 조기 입시를 통해 합격한 한국인 학생들에게 야마오카 총장이 직접 합격증을 수여하는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야마오카 총장은 "한국과 일본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은 약학 전문인 양성 환경을 더욱 견고히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한 학생은 "방문 후 진로에 대한 생각이 깊어 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시설이 좋고 교수진과 선배들이 친절해 학교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며 "교직원들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학교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남스카이어학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학생들의 일본 약학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한일 양국간 교육 교류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이와 같은 조기 입시 제도를 통해 한국 학생들이 일본 약대로 진학하는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