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제금융협회(IIF)에 정식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금융협회(IIF)는 1983년 국제 채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 협의체로 현재 전세계 60개국, 400여개 이상의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IIF는 IMF, G20 등과의 정책 연계를 통해 국제 금융 규제와 정책 형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이다. IIF는 글로벌 부채, 스테이블코인, AI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협회 가입으로 기업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정책 현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가입 취지를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 의장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