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외식업계가 전반적인 불황을 겪는 가운데 계절적 요인과 '치맥'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차별화된 콘셉트의 치킨호프 브랜드들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0년의 역사를 갖춘 훌랄라참숯치킨이 참숯 직화구이라는 차별화된 조리법과 복고풍의 인테리어를 통해 독특한 풍미를 앞세워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훌랄라참숯치킨은 중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맥주집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훌랄라의 이러한 전략은 카페나 분식집 등 기존 사업자가 업종 변경을 고려하거나 소자본으로 맥주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위험을 낮추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훌랄라는 이러한 창업자들을 위해 '맞춤형 창업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가맹비 면제, 업종 변경 점포 대상 지원, 본사 시공 지원,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 지원, 전문적인 운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훌랄라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브랜드의 내실과 현실적인 운영 구조가 중요하다"며, "훌랄라참숯치킨은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과 더불어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훌랄라참숯치킨은 최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