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415/art_17440766208068_9e8310.jpg)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대통령 선거날인 6월 3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또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