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 [사진=HD현대]](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313/art_17430402886663_7e46fe.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는 이지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하고 주당 900원을 결산 배당키로 했다. HD현대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상정안을 승인했다.
HD현대는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도 모두 가결시켰다.
HD현대는 이지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7조7,656억원과 영업이익 2조9,8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600원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100년, 200년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