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인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출범 14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가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대회로, 다양한 특전과 높아진 상금 및 포인트 혜택을 제공해 더욱 치열해진 승부가 예고된다.
KPGA 투어프로중 1,2라운드 합산 1위에게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는 올해를 포함해 3년간 GTOUR 시드권 확보의 특전을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까지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총상금은 1억5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대상&신인상포인트 3000점을 지급한다. 이번 메이저 대회까지 GTOUR 1~3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대상&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에게는 오는 29일 개최하는 GTOUR MIXED 1차 대회 참가 자격을 제공해 베테랑부터 루키까지 두터운 선수층의 양보 없는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관전 포인트로는 2024 시즌 스크린과 필드에서 맹활약하며 골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GTOUR 최다승 보유자 김홍택과 2023, 2024 두 시즌 연속 대상과 앞서 2차 대회에서 아쉽게 한 타 차로 2위로 경기를 마친 최민욱의 샷 대결이 기대된다. 동계훈련을 다녀온 골프 엔터테이너 공태현의 복귀전에서의 활약과 함께 2차 대회 침착한 경기력과 노련한 실력으로 13번째 우승컵을 안으며 최다승 2위에 오른 김민수의 플레이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대회 개최를 기념해 결선 대회 및 시상식 종료 후 사전 신청한 선수를 대상으로 이벤트 장타 대회가 진행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GA 대표 장타자인 정찬민, 최영준을 비롯해 GTOUR 최고 장타자로 꼽히는 공태현 선수까지 각축전이 예상된다. 우승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100만원이 지급되며 우승자를 맞춘 갤러리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