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20~21일 양일간 금융연수원에서 그룹 계열사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맞춤연수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3번째 연수로,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문 맞춤연수를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준범감시부서의 전문성을 확충하고 준법감시 체계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맞춤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시대, 효율적 내부통제」라는 주제로 감독기관의 내부통제 관련 업무 방향성과 디지털 금융을 위한 실무 법률, 디지털 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챗GPT를 활용한 내부통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내부통제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까지 연수 참석자를 확대했다.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확산으로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새로운 내부통제 이슈 부각에 대한 대응 및 그룹 차원의 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 소비자 보호기능 제고를 위해서다.
DGB금융그룹은 내부통제 환경 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으로 지주사와 자회사 간 꾸준한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을 촉진하고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맞춤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연수를 통해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확충하고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금융감독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부통제 기능을 단단히 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시스템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