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바잇미'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바룬티어 봉사 캠페인 5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룬티어는 바잇미와 봉사(Volunteer)의 합성어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참가자들을 의미한다.
바룬티어 캠페인은 지난해 3월에 바룬티어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2월에는 5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활동에는 바룬티어 신청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봉사자뿐 아니라 바잇미 임직원이 모두 함께한 회차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바룬티어 봉사자와 바잇미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보호소 내 견사 청소 및 용품 세척 등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에 힘썼다.
이날 바룬티어 봉사자와 바잇미 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반려 브랜드도 물품 후원으로 바잇미의 바룬티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빌리스벳, 펫생각, 아더마스, 오래오래프로젝트, 펫츠그린, 코로나펫, 프로큐민와 같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가 보호소 내 유기 동물들이 맛있는 간식 및 사료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스윙도츠, 오르카홈, 불리빌로우, 어썸퍼피 등의 반려 용품 브랜드도 함께하며 연말 나눔의 손길에 힘을 더했다. 바잇미를 포함한 40여 개 브랜드가 바룬티어 캠페인으로 모여 현재까지 약 1400만원 상당의 사료, 간식, 용품 등을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
바잇미의 바룬티어 캠페인은 유기 동물 보호와 관련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동물이 사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잇미 관계자는 “바잇미에서는 매년 연말 종무식과 함께 임직원 모두가 봉사활동 진행했는데, 올 연말에는 바룬티어와 함께 봉사활동 하게 되어 더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올해 바잇미에 합류하게 된 신규 입사자 중에는 “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바잇미는 바룬티어 캠페인 외에도 2017년부터 유기 동물 보호소에 수제 간식을 기부하는 'Buy 2 Give 1' 캠페인부터 유기 동물 입양을 돕는 'Adopt me Project'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바잇미 관계자는 "바룬티어 봉사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유기 동물 보호와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룬티어 활동으로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유기 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