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식회사 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 컴퍼니)이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충칭생명과학기술도시 프로젝트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충칭시 비산구에 위치한 첨단 산업 단지에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중 양국의 여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칭생명과학기술도시는 총 261억 위안(약 5조50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성과인큐베이션센터, 중의지능밸리구역, 의료기기산업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진출 기업에는 세금 감면, 국영기업과의 매칭, 온라인 판매망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닷컴을 활용한 유통망 지원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데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엔에스이엔엠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한한령 이후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며, 엔에스이엔엠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 컴퍼니)은 이번 참여를 통해 콘텐츠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