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크립탈론(두바이 본사)과 무궁화신탁(한국 본사)은 최근 실물자산(RWA)의 디지털화와 신탁 시스템 결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식은 무궁화신탁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실물자산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실물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고, 이를 신탁 관리 서비스와 통합하여 투자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크립탈론의 RWA 솔루션은 부동산, 금, 주식, 예술품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소액 투자자도 고급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립탈론은 ALON FI라는 새로운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ALON FI는 ALON 코인을 기축통화 및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하여, 플랫폼 내 모든 거래와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 플랫폼은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각국의 투자 시스템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크립탈론의 첫 번째 DApp인 탈론(Talon)은 이미 2024년 8월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지난 8일에는 정식 버전이 선보였다. 탈론 앱은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자들과 함께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궁화신탁은 부동산 신탁 관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자랑하는 회사로, 고객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궁화신탁의 부동산 신탁은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무궁화신탁은 크립탈론의 실물자산 토큰화 기술과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립탈론은 이번 협약에 대해 “이번 제휴는 실물자산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중요한 기회다"며. "ALON FI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투자 방안을 제공하며,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궁화신탁은 “크립탈론의 블록체인 기술과 우리의 신탁 서비스가 결합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이번 협력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는 최근 몇년간 급격히 성장한 RWA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는 자산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RWA 시장은 향후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립탈론과 무궁화신탁은 이번 제휴를 통해 실물자산 관리와 투자 솔루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자산 거래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쌓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액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실물자산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두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