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기계 끼임 사고로 숨지는 안전사고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60대 협력업체 근로자는 생산라인에서 설비 점검 및 보완 작업을 하던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직원은 끼임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진술과 설비 상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철도노조가 정부 측 제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23일 현재 전국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0시 10분께 정부와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예정됐던 총파업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상향하는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했고, 해당 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노조는 그동안 공공기관간 형평성을 이유로 경영평가성과급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일부 공기업은 코레일보다 늦게 상여금을 기본급에 산입했음에도 단기간의 페널티 적용 이후 현재까지 100%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개선을 요구했다.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조합원 총회를 열어 공운위 결정 사항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파업 유보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수원회생법원 제51부(법원장 김상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이 지난 3월 12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채무자 회사가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 대상 약 138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을 이미 변제했고, 현재 매출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을 고려할 때 회생계획 이행에 중대한 지장이 있다고 볼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영난으로 올해 2월 25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8월에는 베릴파트너스와 인수대금 152억원 규모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해 자금 여력을 보강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22년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을 신청해 2023년 11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돼 재차 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카드에 이어 신한카드도 20만명에 가까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신한카드의 고객 유출 사태는 내부 직원 소행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내부 직원의 일탈로 가맹점주 개인정보가 카드 모집 영업에 활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 19만2000여 명의 휴대전화번호가 중심이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전화번호만 유출된 사례가 18만1585건으로 가장 많았고다. 또 휴대전화번호와 성명이 포함된 경우 8120건, 여기에 생년월일과 성별까지 포함된 사례가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이 포함된 사례가 73건 등 총 19만2088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는 해킹 등 외부 침입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일부 내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해 내부 정보를 탈취해 사용한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추가 유출을 차단하고 내부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또 "주민등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적 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한 신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디지털 혁신과 본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기능 중심의 전문화된 조직 체계를 구축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와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 ▲소비자보호 혁신 ▲디지털금융 주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 ▲포용금융 확대 등 2026년 핵심 추진 과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투자 중심의 금융 전환, 소비자 신뢰 회복,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시너지부문 산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 개편했다. 하나금융은 이를 신설 부문으로 재편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동력 있는 투자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44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치료비부터는 노인성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근로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김효연(49세, 가명)씨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모시며 간병비와 생계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치료비 지원이 큰 위로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성훈(51, 가명)씨는 “갑작스런 배우자의 암투병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기업은행의 지원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 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4,700여명에게 치료비 197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4,700여명에게 장학금 268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정문철)와 시니어 전문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대표이사 사장 안상봉)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일본 대표 시니어 케어 기업 솜포케어(대표이사 사장 와시미 다카미쓰)와 ‘시니어 라이프 이니셔티브 공동 협력’ 행사를 열고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개 회사가 시니어 케어 서비스, 운영 관리, 경영 혁신 전반에 걸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 인구 증가와 헬스케어 수요 확대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한·일 선도 기업이 지속 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3사는 시니어 케어 산업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 인재 육성, 경영 혁신을 핵심 협력 과제로 정하고 공동 프로젝트 발굴, 정기 간담회, 현장 연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솜포케어 대표단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새롭게 개소한 ‘광교 빌리지’를 방문해 국내 시니어 주거·요양 시설과 디지털 기반 케어 연구 환경을 살펴보고, 양국의 운영 방식과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올해 5개소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배움터는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행복배움터는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시니어 전용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은 용산·영등포·서대문·남양주·의정부 등 5개 지역에 마련됐다. 고령층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과 생활권 인근에 조성해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행복배움터는 현장 중심의 체험형 학습 공간이 특징이다. AI 스피커, 키오스크, 스마트테이블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스마트 라운지’와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스마트 배움터’로 구성돼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우수 참여 어르신 33명을 선발해 맞춤형 AI 교육과 서울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문화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생활의 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업계가 연말과 연초를 맞아 간편함과 건강, 트렌드를 키워드로 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SPC삼립은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을 통해 저칼로리 균형식을 강조한 ‘밸런스핏 마녀스프’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몽블랑 콘셉트의 시즌 한정 플레이버와 케이크로 겨울 디저트 수요를 겨냥했다. 대상 청정원은 발효 간장의 감칠맛을 살린 ‘아삭장아찌’ 4종으로 집밥과 반찬 시장을 공략한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홍콩반점은 투움바 소스를 접목한 이색 짬뽕으로 외식 메뉴 차별화를 시도했다. 풀무원헬스케어 역시 카무트와 비오틴을 더한 콩즙두유로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저당·저칼로리 설계와 간편한 조리, 색다른 맛을 앞세운 이번 신제품들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식품업계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SPC삼립 피그인더가든, 저칼로리 균형식 ‘밸런스핏 마녀스프’=SPC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밸런스핏 마녀스프’ 2종을 선보였다. 마녀스프는 다양한 채소를 한 번에 끓여내는 조리 방식에서 유래한 메뉴로, 건강한 한 끼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은
반복되는 허리 불편감을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몸이 보내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서 스스로 구별하기 어려우나, 진행 방식과 관리 전략은 분명히 다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던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허리 통증과 더불어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 증가,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 악화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걷는 중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지는 패턴이 나타난다. 두 질환 모두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접근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허리 통증 치료는 어느 한 가지 방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보다 환자의 상태에 맞춰 여러 비수술 치료를 조합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허리 질환은 단기간 치료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허리를 굽힌 채 드는 행동,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반복적인 허리 회전 동작은 통증을 악화시키기 쉬운 대표적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BBQ 치킨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맛있는 치킨'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론 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주요 9곳의 치킨 브랜드들에 대해 '맛있다' 키워드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종합했다. 분석 방법은 브랜드명을 검색한 뒤 추출된 연관어 중 ‘맛있다’ 키워드의 언급량을 종합한 방식이다. 지난 11월 BBQ 치킨의 '맛있다' 키워드 포스팅 수는 총 519건으로 집계되며 9개 브랜드중 최고점을 차지했다. 전체 포스팅 수 1,444건 중 약 35.9%에 해당하는 수치로, BBQ는 2위를 기록한 브랜드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기록했다. BBQ의 브랜드 가치는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전해졌다. 미국 대표 로컬 리뷰·검색 플랫폼 Yelp(옐프)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Most Loved Brands)’ BBQ 치킨을 3위로 발표했다. 또한,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은 미국 전역의 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운진)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영유아 맞춤 식단의 질 향상을 통한 고양시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Kids 영업부 윤여운 지점장, 고양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김운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안전 급식·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영유아 시설 관계자 및 센터 등록기관 대상 교육 서비스 제공 ▲영유아·사회복지시설 이용자 급식 관련 정보 교류 ▲지역사회 급식 지원 강화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고양시 특산물과 풀무원푸드머스 제품을 활용한 영유아 맞춤 신메뉴 개발·레시피 공유, 영유아용 위생·영양 교육 등을 고양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당 센터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타이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신규 콘텐츠 ‘균열 던전’과 통합 필드 ‘검은밤 5군도’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1인 콘텐츠 ‘균열 던전’은 주기적으로 안정적인 장비 획득이 가능한 성장형 콘텐츠다. 이용자는 던전 참여 시마다 확정적으로 신규 부위 장비를 획득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를 통해 꾸준한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던전은 일반과 영웅 두 가지 난이도로 구성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상위 등급 아이템 획득 확률이 높다. 특히 신규 보조 장비인 ‘의장도’와 ‘호신갑’이 추가됐다. 해당 장비는 강화 시 파괴되지 않으며, 재련 대신 ‘잠재력’ 옵션이 적용된다. 잠재력은 장비 획득 시 무작위로 부여되며 변경은 불가능하다. 보조 장비 강화에 필요한 강화석은 ‘균열 던전’에서 획득한 장비를 분해해 얻을 수 있다. 신규 스탯 ‘조율’을 통해 전투 피해 증감 폭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신규 통합 필드 ‘검은밤 5군도’도 공개됐다. 어둡고 습한 늪지대를 테마로 한 3개 섬으로 구성됐다. 선공형 몬스터들이 등장해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확충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상반기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신용등급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1노치 상승한 BBB+를 획득하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해당 등급을 회복했다. 이는 화물기사업부 매각 완료로 합병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영구전환사채 차환 시 대한항공의 전액 인수로 모회사 지원 의지가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용등급 개선과 통합 기대를 바탕으로 신용보강 없이 자체 신용으로 영구채 발행에 성공했으며, 향후에도 안정적 통합을 위한 재무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하며, 고성장중인 전장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인수 금액은 15억 유로(약 2조6000억 원)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에 단행한 대규모 전장 분야 인수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ZF ADAS), 오디오(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 디지털 헬스(미국 젤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굵직한 M&A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전장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F는 1915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를 비롯해 변속기, 섀시, 전기차 구동 부품 등 폭넓은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하만이 인수하는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시장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또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세계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평가하며, 정책 수립 여부뿐 아니라 실행 수준과 성과까지 종합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는 플래티넘, 상위 5%는 골드, 상위 15%는 실버, 상위 35%는 브론즈 등급이 부여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MDI 산업 내 글로벌 ESG 최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과 유지 과정에서 에코바디스 평가를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이번 성과는 회사의 글로벌 신뢰도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등급 획득은 최근 2년간 추진해온 전사적 ESG 고도화 활동의 성과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ESG 실사 범위 확대와 심층 검증 도입, 전사 인권영향평가 체계 강화, 반부패·준법경영 고도화, 전 제품 LCA 기반 환경 관리 체계 구축, 저탄소·친환경 공정기술 도입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