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대화 형태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단순 키워드로만 원하는 콘텐츠 검색이 가능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이 중에 한국 영화는?”처럼 필터링를 걸거나 ▲”액션 말고 로맨스”와 같이 조건을 변경할 수 있고 ▲”다른 재밌는 게 뭘까?” 물으면서 재검색할 수 있다. AI는 고객과 대화하면서 현재의 맥락을 파악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고객에게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볼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 번만 묻고 답하는’ 단순 검색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객이 찾는 콘텐츠가 불명확해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콘텐츠 검색 화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는 11일 한국교원대학교와 AI 기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사양성 전문교육기관과 국내 대표 AI·디지털 전환(AI/DX) 기업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 교육 분야에 실질적인 AI 활용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교원대가 운영중인 ‘AI에듀테크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AI 기술 연구·실증, 교수·학습 환경 개선,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AICT 역량을 활용해 교원대의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솔루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AI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 제시, 시스템 및 보안 컨설팅, 인프라 자문 등 종합적인 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또 KT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 대상 실무 중심 AI 교육을 제공하고, 교수·학습 환경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6월 계명대학교·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사천피 시대’를 열어젖혔지만, 주요 상위 그룹으로의 시가총액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간 경기 흐름이 엇갈리면서 그룹별 시가총액 순위가 급변해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전력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들이 상위권으로 부상한 가운데, 5대 그룹이 전체 증시 시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주 집중’이 가속화됐다. 연초 대비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효성으로 나타났다. 11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91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상장사 368개의 시가총액을 올해 1월 2일과 11월 3일 종가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1661조7387억원에서 3030조5177억원으로 82.4% 증가했다. 불과 10개월 만에 1369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한국증권 시장 전체 시총(코스피·코스닥·코넥스 포함)은 2310조9938억원에서 3963조1134억원으로 71.5% 증가했다. 이중 시총 상위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HD현대)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45.9%에서 52.2%로 6.3%포인트(p) 상승,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며 대형 그룹 중심의 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오픈소스 관리 표준인 ‘ISO/IEC 5230:2020’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오픈소스 거버넌스 인증을 주관하는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부여하는 국제 표준으로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최초 사례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 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인증 체계를 의미한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여부와 관리 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 ISO/IEC 5230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과 관련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오픈소스를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다. 오픈소스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공개되는 소스 코드로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그러나 공개된 만큼 보안 취약점 노출 가능성이 있다.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라이선스 규정도 존재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분쟁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 “가뭄 때문에 물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고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도 다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최우수상 수상자 성남 송현초교 이관후 학생의 말) LG화학이 지난 8월 주최한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에서 초등학생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54개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연소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대와 분야를 초월해 모두가 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 송현초등학교 이관후 학생은 버려지는 에어컨 실외기 물을 모아 LG화학의 *PCR ABS / PC 재활용 소재로 만든 배관과 폐정수필터를 통해 생활용수 및 조경수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 ▲폐목재로 제작한 K-ESG 트로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응원봉 겸 음식물 봉투 ▲PCR PC 소재 수거함 ▲PCR PE·PP·PC 소재로 만든 친환경 볼라드(Bollard) ▲PCR 소재로 만든 홍수 대응 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의 원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서비스 수준을 분석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에어컨 AS 부문은 서비스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7~9월 동안 조사가 진행됐다. 첫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KS-SQI에서 가전 AS 부문 21회 역대 최다 1위, 컴퓨터 AS 24년 연속, 휴대전화 AS 2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컨 AS까지 추가하며 ‘서비스 품질 최강자’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전문성 ▲접근성과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평가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에어컨 AS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한 요인으로 ‘AI 기반 서비스 혁신’이 꼽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 가전의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AI 진단 알림’을 통해 냉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지난 7일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은하망 뉴스 금기의 카탈리스트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최승현 시스템 및 라이브팀 팀장, 공지환 전투팀 팀장 등 개발자들이 출연해 오는 12일에 있을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12일 업데이트에는 시즌 콘텐츠인 ‘은하계 재해’를 비롯해 시즌 세이브데이터, 신규 스토리 ‘금기의 카탈리스트’, 신규 전투원 ‘유키’와 파트너 ‘웨스트매컷’, 신규 카오스 ‘제 0 연구소’, ‘성운 왜곡’이 포함되며, ‘대균열’ 콘텐츠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한다. 이용자들은 영상을 통해 각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활용 방법, 신규 전투원 유키의 스토리 영상 등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키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투 매커니즘과 중요 카드의 ‘번뜩임’ 활용 및 다른 전투원들과의 시너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개발자들은 영상 말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제 콘텐츠 은하계 재해의 신규 카오스 ‘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에 개관 3일 만에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신혼부부, 청년, 노년층 등 실거주로 청약하려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청약 상담석은 오픈 첫날부터 만석을 이뤘다. 현장 분양상담 직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수준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조건으로 실입주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방문객은 “막연히 임대주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내부 구조가 넓고 고급스럽다. 4베이 구조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까지 있어 분양 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 적고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청약하려 한다”고 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갖고 있거나 장기간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의 편리한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마련됐다. 항공권 예약 정보나 마일리지 소멸과 같은 중요한 안내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개인정보 업데이트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한다는 취지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서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하나라도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회원번호 통합 신청은 2개 이상의 회원번호를 보유한 스카이패스 회원이 중복된 회원번호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메뉴이다. 통합을 신청하면 사용하지 않는 스카이패스 회원번호의 마일리지까지 하나로 합산해 숨겨진 마일리지를 찾을 수 있다. 연락처 업데이트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 번호나 잘못된 이메일 주소 등 연락처를 최신 버전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특히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메뉴를 통해 연락처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대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대원미디어와 게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는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환세취호전 플러스 등 대원미디어의 패키지 게임을 판매 및 서비스한다. 엔씨 퍼플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다양한 PC 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엔씨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사전 판매를 20일 시작한다. 퍼플에서 △PC 버전 한정판 실물 패키지 △PC 다운로드 버전 구매가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2월 18일 시작한다. 환세취호전 플러스도 12월 18일부터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 임원기 CBMO(최고사업관리책임자, 전무)는 “퍼플이 대원미디어와의 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레이 허브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엔씨(NC)가 운영중인 전국 가맹 PC방에서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원미디어 안상일 이사는 “엔씨(NC)의 퍼플을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