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영풍은 최근 강원 영월군 전략산업팀 관계자들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ZLD 시스템을 직접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은 텅스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 단지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폐수 무방류 방식’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영풍 사례를 확인한 것이다. 영풍은 2021년 약 460억 원을 투입해 세계 제련소 최초로 ZLD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설비는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단 한 방울도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다시 공정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를 절감해 낙동강 수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형 공정 구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ZLD 도입 이전에도 영풍은 청정지역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폐수를 배출해왔다. 하지만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배출 자체가 사라지면서 낙동강 상류 수질이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실제 제련소 상·하류 수질 측정망에서는 주요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하 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에서 대규모 PvP 콘텐츠인 ‘거점 점령전’ 월드를 정식 오픈하고, 겨울 시즌을 맞아 총 8종의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첫 시즌인 ‘거점 점령전 시즌 1’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운영된다. 거점 점령전은 길드 간 전투를 통해 네 등급의 거점을 차지하는 경쟁형 PvP 콘텐츠로, 시즌1은 1회의 본전투와 점령지 던전 4회, 약탈전 1회를 2주 단위로 반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서버 간 경쟁을 월드 단위로 확장해, 각 서버 최상위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실력을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승리 보상으로 제공되는 ‘핏빛 다이아몬드’는 교환 상점에서 ‘장신구 도안’, ‘마스터리 스킬북’ 등 희귀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겨울 시즌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17일까지는 기존 서버를 대상으로 ‘아티팩트 소환 이벤트’와 복귀 유저 소환 이벤트가 진행되며, ‘가르바나’ 서버 이용자에게는 출석 및 미션 이벤트 2종이 제공된다. 또한 12월 월드 통합 이전까지 ‘오르페’ 서버에는 성장 지원을 위한 출석 및 미션 부스팅 이벤트가 열린다. 아울러 25일까지 ‘블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12월,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개 단지, 총 6개동, 지하 6~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다. 소형평형 없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층엔 전용 168·172·176㎡ 펜트하우스 타입 4가구를 조성한다. 오피스텔 타입별 호실수는 소가족들의 선호도가 높은 ▲84㎡A 64실 ▲84㎡B 58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뛰어난 상권과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인접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선암호수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에 울산 최초로 특허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그룹 6개 계열사의 본사 및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올해 2월부터 팀별로 파초일엽 두 그루씩을 맡아 약 10개월간 양육해 총 210그루를 금호제주리조트 화단에 식재했다. 회사는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월 우수 ‘식집사’(식물+집사) 시상도 진행했다. 파초일엽은 제주 삼도(섶섬)에서 발견된 희귀 자생종으로, 1962년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개체수가 적었다. 1996년 멸종이 공식 발표됐으나 이후 한 주민이 복원 중인 개체가 확인되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재분류돼 보호·증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식재지인 금호제주리조트는 자생지와 약 10km 거리로 기후 조건이 유사해 복원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다. 회사는 임직원이 직접 멸종위기 식물을 돌보며 자연자본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라고 강조했다. 백종훈 대표는 “일상 속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득하는 경험이 지속가능경영 실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방치형 디펜스 RPG ‘서머너즈 워: 러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신규 소환수와 성장 콘텐츠, 확장된 전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레전드 등급 소환수 ‘어둠 속성 발키리 트리니티’ 추가다. 트리니티는 근거리형 소환수로, 치명타 공격 시 근거리형 아군의 공격력을 높이고 적이 보유한 약화 효과 개수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가하는 스킬을 지녔다. 전투 흐름을 조율하는 보조 능력도 갖춰 전략적 활용도가 높으며,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소환을 통해 더욱 쉽게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 ‘마법진’도 도입됐다. 마법진은 전투 중 다양한 마법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벤트와 정복의 땅에서 획득한 재료를 ‘애장품’으로 제작해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번개 공격, 보호막 생성 등 다양한 전투 마법을 전개할 수 있어 플레이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기아나의 전당’에는 신규 랭킹 모드가 추가됐다. 기존의 누적 점수 보상 방식과 달리, 새롭게 적용된 랭킹 모드는 누적 점수 기반의 순위 경쟁 시스템으로 보상이 등급별로 차등 지급된다. 이용자들의 경쟁 요소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대규모 해상 거점전 ‘푸른 전장’을 19일 선보였다. ‘푸른 전장’은 검은사막 ‘발레노스’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해 길드 간 해상 PvP를 벌이는 거점전 콘텐츠다. 넓은 대양을 무대로 길드원들과 보유 중인 선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성채들을 전투가 끝날 때까지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은사막 기존 거점전 콘텐츠와 동일하게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9시에 시작하며, 전장이 열리는 당일 1시간 전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푸른 전장’에는 각 길드 간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는 길드 수에 따라 해역 내 섬들 중 ‘푸른 전장 성채’가 활성화되며, 성채를 점령하고 타 길드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야한다. 성채는 3단계부터 5단계까지 존재하며, 단계가 높은 성채를 점령하면 보다 많은 보상을 받는다. 5단계 성채를 점령한 길드는 최대 40억 은화를 길드 자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오킬루아의 근원석 ▲까마귀 주화 ▲금괴 ▲기억의 파편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마고리아의 기원 ▲루살카의 기원 등 해원석 제작용 아이템이 담긴 ▲깊은 바다의 해원석 상자도 얻을 수 있다. ‘푸른 전장’에서 높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초겨울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차량 배터리 방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급락·반등하는 흐름이 반복되자 차량 전기계통에 무리가 가해지고 있으며, 이달 2일 경기·강원·충북·경북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내부 전해질 효율이 떨어져 시동 불량이나 갑작스러운 방전이 자주 발생한다”며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운전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수칙으로 ▲주차 환경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을 제안했다. 우선 방전을 줄이려면 주차 환경 관리가 필수다. 가능한 실내·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해야 하며, 야외에 세워야 한다면 차량 앞부분을 햇빛 방향으로 두는 것이 유리하다.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은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 충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 전원을 끄면 예기치 못한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고장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종을 완성차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동화와 모듈 사업의 대표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통합 설계 기술도 지속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 2025’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동화·모듈 부문 통합 전시를 진행하며 기업 간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용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분야에서 배터리, 구동부품 등 **28개 기술**, 모듈 분야에서는 섀시 모듈, 칵핏, 실내 조명, 외장 기술 등 22개 기술을 공개했다. 전동화 부문에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20kW급 구동시스템(PE 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모터·인버터·감속기를 하나로 묶은 일체형 시스템으로, 중·대형에 이어 소형 전기차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전기차 전 차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트렁크 공간 확보를 위해 낮은 높이의 저상형 구조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 효율을 크게 높인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사가 서비스중인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글로벌 콘텐츠 ‘권능의 신전’을 비롯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권능의 신전’은 국내 및 글로벌 서버의 길드가 함께 참여하는 시즌제 RvR(지역 대 지역) 전장으로, 5개 길드가 매칭되어 각자의 거점을 방어하고 점수를 경쟁하는 구조다. 지정된 시간 내 거점이 파괴되지 않으면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전장 내 오브젝트 점령, 몬스터 활용 등 다양한 전략 요소가 승부를 가른다. 전투를 통해 ‘킬’·‘어시스트’·‘거점 파괴’ 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주요 보상으로는 신규 초승돌 ‘다홍 초승돌’이 제공된다. 신규 태초 등급 방어구 ‘바아드란의 흉갑’도 추가됐다. 해당 장비는 기존 ‘에아나드 방어구’보다 상위 단계의 성능을 지니며, 두 부위 착용 시 세트 효과가 발동돼 ‘은신 감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안전 던전’ 개편을 통해 ‘마다나의 연구소’와 ‘얼음잔 호수 동굴’이 삭제되고, ‘어둠의 실험실’이 확장됐다. 새롭게 조정된 ‘어둠의 실험실’은 40레벨부터 고난도 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강남구 중심 입지인 역삼동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7층, 4개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하여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도 있다.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도 가깝다. 전용면적 84㎡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생활, 교육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라며 “특히 랜드마크 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자이’의 상품성과 신축 희소성이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