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병오년(丙午年) 설 연휴를 앞둔 10일 복조리를 국내 주요 사업장에 걸며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복조리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각사 탑승 수속 카운터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아시아나항공 본사 등 국내 주요 사업장 총 8곳에 걸었다. 오는 23일까지 복조리를 걸어둘 예정이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이다.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모은다는 뜻을 지녔다. 대한항공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의 고유한 미풍양속을 보존하는 취지로 2008년부터 매년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해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약 1,12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수행하는 50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이다. 대금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3주 앞당겨 설 연휴 이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운영자금 부담이 커지는 협력사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아왔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고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해 평균 5.2%포인트의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내고 있다. ‘대금지급바로’ 제도도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거래 대금을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이라면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협력사의 자금 운용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입찰에서 공사비와 금융 조건 전반을 조정한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하며 조합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체감 이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사비 절감이다. 조합이 책정한 예정 공사비는 1조 3,628억원(평당 1,140만원)이지만, 대우건설은 1조 3,168억원(평당 1,099만원)으로 입찰해 총 460억원을 낮췄다. 공사비는 줄이면서도 설계 완성도와 마감 수준, 단지 상품성은 하이엔드급 이상으로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비 조달 조건도 이례적이다. 대우건설은 사업비 조달금리를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에서 0.5%포인트를 차감한 ‘CD-0.5%’로 제시했다. 2026년 2월 4일 기준 CD금리 2.75%를 적용하면 실제 조달금리는 2.25% 수준으로,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보기 드문 사실상 최저 금리다.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 부담 역시 대폭 완화했다. 통상 입찰 마감일을 기준으로 물가상승 지수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대우건설은 ‘조합과의 도급계약 체결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여기에 계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스스로 판단·조치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전략을 본격화한다. 장애 대응과 과부하 제어, 품질 최적화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자동화와 지능화를 넘어 ‘자율화’ 단계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오는 2028년 ‘자율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상용망 적용 사례와 성과,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일부 기능에 한해 자율화 기술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장애·트래픽·무선망 최적화·국사 관리 등 네트워크 운영 전 영역을 AI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기존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핵심 플랫폼으로 ‘AION(Artificial Intelligence Orchestration Nexus)’을 소개했다. AION은 반복 업무 자동화는 물론, 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산업 부문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10년대 후반 이후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동시에 강화하며 독보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고객 가치 ▲직원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성능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 왔고, ESG를 축으로 한 장기 성장 전략이 시장 신뢰를 얻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등과의 협업을 넓히며 현재 40여 개 브랜드, 약 30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프리미엄 완성차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6~22인치 300여 개 규격의 풀라인업을 갖추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독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엔씨아메리카(NC America) 퍼블리싱 및 라이브서비스 운영 총괄로 머빈 리 콰이(Mervin Lee Kwai)를 영입했다. 머빈 리 콰이는 북미와 유럽에 서비스중인 엔씨 게임들의 운영과 서비스를 총괄한다. 그는 아마존게임즈,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트라이온월드 등에서 23년간 글로벌 MMORPG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특히 아마존게임즈 재직 시절 ‘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론칭과 서비스를 이끌며 한국 PC·콘솔 MMORPG의 서구권 안착을 주도했다. 엔씨소프트는 2026년 ‘아이온2’와 ‘신더시티’ 등 MMORPG 및 슈팅 장르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머빈 리 콰이는 “‘아이온2’를 시작으로 엔씨 주요 타이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1,79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45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 포함됐다.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설에도 약 1,7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협력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과 2·3차 협력사 자금 집행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번 조치는 현금 흐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함께 멀리’라는 상생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여수, 보은 등의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 울산, 여수의 사업장에서 지역민, 고객사 직원 및 가족 등과 함께 명절음식 나눔 등 후원 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5년 연속 1위를 지킨 기록이다. 이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며, 혁신 능력과 서비스 품질, 고객 가치 창출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 평가해 산업별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자제품 구매에서 사후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의 경쟁력은 실제 고객 경험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제품 A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해 향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SmartThings를 활용한 HRM 원격 상담으로 전문 상담사가 제품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HASS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이력과 고장 원인을 AI로 분석해 신속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고관세 정책이 본격화됐지만, 북미 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매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성장을 이끈 반면, 2차전지와 건설·건자재 등 일부 업종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이들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북미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301조222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43조7985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율은 8.0%에 그쳐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31.0%로 확대됐지만, 증가 폭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됐다. 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 업종의 북미 매출은 130조8345억원에서 157조9407억원으로 20.7%(27조1063억원)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율(14.1%)보다 6.6%p 높았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성장세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에 특화된 가전 구독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초프리미엄 주거 단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가전과 구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첫 대상지는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다.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이곳은 내년 중 약 3000세대, 16개동, 최고 65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현재 시공사 선정이 진행 중이며, GS건설이 최종 선정될 경우 입주민은 차별화된 조건의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 LG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코어테크를 집약한 빌트인 가전과 함께 B2B 전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제공한다. 해당 환기 솔루션은 창문 개방 없이도 환기가 가능해 미세먼지·황사·폭염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VAC 분야의 기술력을 주거 환경에 적용해 체감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재성 LG전자 한국B2B그룹장은 “양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