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 소식에 월동 준비에 나선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0℃ 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눈길, 빙판길 등의 노면 환경으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 확률이 다른 계절보다 높기 때문에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필수이다. 특히,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마모 상태∙공기압∙파손 부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 속 주기적인 관리가 쉽지 않기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등 타이어 전문 서비스 매장을 통해 세심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할까?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는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여름용, 사계절용 타이어와는 다르게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 적용으로 영상 7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가 세계 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상을 거머쥐었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글로벌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유럽 각국에서 활동하는 전문 심사위원 26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PV5를 선택해,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과 완성도를 세계 시장에서 확실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기 아는 유럽 중심의 기존 경상용차 시장에서 PV5가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4년 동안 EV6 GT(2023), EV9(2024), EV3(2025) 등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전기차 부문을 잇달아 수상하며 전동화 리더십을 입했다. 기아는 이번 PV5 수상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무대에서 저력을 확인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는 기아의 EV 혁신을 상용차로 확장한 모델”이라며 “특히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19일 천안시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1년간 음악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전문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며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에는 두 지역 앙상블 단원 57명이 참여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 21명의 신입단원을 추가 선발한 뒤, 7월부터 악기 개인 레슨, 합주, 음악이론 수업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과 청주의 단원들은 두차례 합동연습을 거쳐 이번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준 단원(천안 천성중 1학년)은 “처음에는 단순한 음악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청주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서는 클래식부터 뮤지컬,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샤르팡티에 ‘테 데움’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군대 행진곡’,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퀸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납사 중심의 원료 체계를 탈피해 에탄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SK지오센트릭은 SK가스와 에탄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는 이를 통해 NCC(납사분해공정)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에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원료 경제성 개선, 나아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에탄 공급 시기와 물량을 구체화해 실제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SK지오센트릭은 에탄을 활용한 원료 다변화와 공정 효율화 방안을 통해 NCC 운영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SK가스는 북미 지역에서의 구매·운송·가격 협상 등 에탄 공급망 전반을 총괄하며, 안정적 수급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에탄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를 통합 관리하는 공급망 체계를 마련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탄은 납사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에틸렌 생산 효율이 높아 글로벌 석유화학사들이 이미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은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 공급이 구조적으로 안정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기업 총수일가의 ‘이중적 이사회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력 계열사에서는 등기이사로 전면에 나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지만,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서는 미등기임원으로 물러나 감시의 사각지대를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분석’ 결과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92곳 중 86개 집단, 총 2,994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수일가가 이사회 구성원(등기이사)이 아니라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회사는 198곳으로 전체의 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1.1%포인트 증가한 비율이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중 절반 이상(54.4%)에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상장사에서는 이 비율이 29.4%로 비상장사(3.9%)에 비해 7배 이상 높았다. 하이트진로가 12개 계열사중 7개에서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DN·KG·금호석유화학·셀트리온 등이 뒤를 이었다. 음잔디 공정위 기업집단관리과장은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이자 한국 기업 현대화의 토대를 세운 호암(湖岩) 이병철 선대 회장의 38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조용히 진행됐다. 범삼성가(家) 인사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시간에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리며 호암의 창업 정신과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되새겼다. 이날 삼성가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오전 10시 40분께 선영을 방문해 참배했다. 다만 호암의 손자이자 삼성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참석 일정과 겹쳐 이번 추도식에는 불참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귀국 후 따로 선영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일가는 약 한 시간가량 선영에 머문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삼성 사장단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지 않았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가장 먼저 선영을 찾았다. 이선호 CJ 미래기획실장 부부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부부 등 가족들과 함께 40분가량 참배했으며, 예년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5~16일 이틀간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K-엑스포는 K-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한류 박람회다. 올해는 한류박람회를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지역에서 순차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열린 글로벌 빌리지는 두바이 최대의 문화교류의 상징이자 다문화 축제 공원으로 일평균 7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 명소다.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했다. 부스에서는 게임 영상 관람과 시연을 진행하고 포토존 및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디앤씨미디어의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김해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공항공사 임직원과 김해국제공항내 상주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공항내 다양한 상주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안정적인 금융환경 조성 및 고객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에게 ▲예·적금 금리우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우대 ▲직장인 대출 금리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김해 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는 각종 우대혜택과 매출채권 조기 정산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이 공항산업 권역내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주기업의 안정적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 상주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개발사 넷마블몬스터)’에 ‘올림포스의 불멸자들’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블 코믹스 속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신규 영웅 5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헤라클레스-모던’, ‘하데스(플루토)-모던’, ‘제우스-모던’, ‘아테나-인크레더블 헤라클레스’, ‘비너스(아프로디테)-인크레더블 헤라클레스’가 새롭게 등장해 영웅 라인업을 확장한다. 더불어 ‘헤라클레스’, ‘하데스(플루토)’, ‘제우스’, ‘아레스’는 티어-4 승급이 가능해졌고, ‘아테나’와 ‘비너스(아프로디테)’는 잠재력 각성 및 초월 기능이 추가돼 플레이 전략의 폭이 넓어졌다. ‘아레스’와 ‘헐크(아마데우스 조)’의 신규 유니폼과 그리스 신들의 서사를 담은 신규 에픽 퀘스트도 함께 공개됐다. 전투 콘텐츠도 개선됐다. ‘얼라이언스 배틀’의 주기가 기존 14일에서 28일로 연장됐으며 이에 맞춰 입장 조건 및 운영 방식이 조정됐다. 또한 무한히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해 점수를 겨루는 신규 모드 ‘인피니트 챌린지’가 도입돼, 다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AION2)’ 론칭을 기념해 총 70곡이 수록된 OST 앨범 'The Echoes of Eternity'를 발매했다. 엔씨(NC)는 19일 00시 한국, 대만에 아이온2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온2는 엔씨(NC)의 대표 IP ‘아이온’을 계승한 AAA급 MMO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앨범 'The Echoes of Eternity'에는 게임 속 주요 지역, 전투, 사건을 중심으로 아이온2의 음악적 서사를 3개의 챕터로 담았다. 타이틀곡 ‘영원의 탑, 다시 만난 세계’는 영화 ‘아바타’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사이먼 프랭글렌과 원작 ‘아이온’의 상징적인 작곡가 양방언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런던 AIR Studios에서 녹음했으며,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첫 번째 챕터인 ‘Legacy of Light, 빛의 유산’은 원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아이온2만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