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눈 건강을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벤포벨’의 신규 라인업 제품이다. 간유·베타카로틴·콘드로이친을 보강하여 눈 건조, 눈 피로, 야맹증, 육체피로를 한번에 완화해준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벤포티아민이 1일 최대(100mg)로 함유되어 있고, 시력보존에 효과적인 니코틴산아미드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1회 1캡슐로 복용 부담을 줄여, 기존 간유 함유 눈 영양제(보통 하루 2캡슐 복용)보다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비타민A 1일 섭취량(만 19세 이상)은 387.8㎍ RAE로, 권장 섭취량(19~49세 남성 기준 800㎍ RAE)의 50% 미만이며 2024년 기준 안구건조증 환자는 242만명에 달하고 있어 비타민A 섭취를 통한 눈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루테인이 예방적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벤포벨 아이는 눈 건조감·눈 피로 등에 직접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라며,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학생·직장인부터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넷마블이 홈페이지 해킹으로 고객·가맹사·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72시가량 지난 뒤 관계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고의 지연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의 첫 신고는 25일 오후 8시 40분이었다. 넷마블이 침해사고를 처음 인지한 시점은 22일 오후 8시 56분이다. 이는 정보통신망법 시행령이 규정한 ‘24시간 내 신고’ 기준을 넘긴 셈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침해 정황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72시간 내 제출이 원칙”이라며 “주말에 발견돼 실제 접수 시간이 늦어진 것이며 고의 지연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넷마블은 “이용자 보호조치를 우선하며 법정 기준에 맞춰 절차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넷마블 홈페이지에서 SQL 쿼리 실행이 가능한 파라미터가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에서 비롯됐다. SQL은 데이터베이스(DB) 접근 명령어로, 취약점이 악용될 경우 내부 DB의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앞서 넷마블은 22일 외부 해킹 정황을 확인했고, 바둑·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전설 영웅 2종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강자 사냥꾼] 트루드는 생명력 일정 비율 이상의 피해를 받을 경우 피해량 일부를 5턴간 나눠받고, 사망 시 1회 부활하는 패시브 ‘전투의 희열’이 특징이며, [정의의 마검] 라이언은 모든 아군 대상 3인 공격기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화상 면역을 부여하는 패시브 ‘쾌속의 마검사’를 보유했다. 이와 함께, 서버 전체로 매칭 범위가 확장된 ‘상급 결투장’을 새롭게 추가했다. 상급 결투장에서만 획득 가능한 재화가 추가됐으며, 랭킹에 따라 고유 테두리 등 아이템이 제공된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용자들이 트루드 성장 미션을 달성하고 단계에 따라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규 영웅 ‘트루드’ 성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인게임 플레이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영웅 소환 이용권 20개, 펫 소환 이용권 20개,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 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가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기술 개발 현황과 시연 결과를 공개했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5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무인 차량을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술 완성도를 기반으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차량 고장·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소외 지역 지원,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기대된다. 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한 뒤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화성에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영을, KT는 네트워크 구축과 통신망 관리 역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6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되는 등 총 7명이 승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 관세 협약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사업 구조 재편과 효율화, 제품 경쟁력 및 원가 경쟁력 확보, R&D·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글로벌 생산 공장의 폼팩터 전환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생산 조직을 통합했으며, 성장세가 가파른 ESS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조직의 규모와 역량도 대폭 확대했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는 오유성 전무가, 소형전지사업부장에는 정원희 신임 상무가 각각 보임됐다. 이날 단행한 LG에너지솔루션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무 승진>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 ▲김낙진 소형.상품기획/전략담당 ▲김현태 ESS.상품기획/전략담당 ▲배재현 ESS.북미Operation.Pack/LINK생산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28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공공주택지구 M1, M2블록 등 2개 블록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총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동에 ▲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등 190세대로 구성된다. M2블록은 3개동에 ▲74㎡ 91세대 ▲84㎡A 71세대 ▲84㎡B 48세대 ▲103㎡A 23세대 ▲103㎡B 46세대 ▲117㎡ 1세대 등 280세대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야외농구장, 야외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도 자리잡고 있다.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4베이와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워크인 현관 팬트리, 주방·복도 팬트리, 대형드레스룸 등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2대다. 시행은 ㈜디허브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으로 구성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인사는 회사가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AX(AI Transformation·AI 전환)’을 중심축으로 삼아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AICC(AI컨택센터), AIDC(AI데이터센터), AI 통화앱 ‘ixi-O(익시오)’ 등 성장성이 큰 미래 사업 분야에 기술·사업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전면 배치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신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 있는 성장을 담당할 조직에도 전략적 승진을 반영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유·무선 B2B 영역을 총괄하며 AI 기반 기업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끌고 있는 권용현 기업부문장의 부사장 승진이다. 권 부사장은 AICC·AIDC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B2B 성장세를 견인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부문에서는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정 전무는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 모드’를 새로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전장 복구 프로젝트 ‘파이어 인 더 맵’의 마지막 업데이트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2023년 이벤트 모드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클래식 전투 경험을 다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클래식 모드에서는 ▲‘C-제3보급창고’ ▲‘C-웨어하우스’를 비롯한 총 10종의 클래식 전장에서 ‘클래식 AK-47’, ‘클래식 TRG-21’ 등 전통 무기와 특수 기능이 없는 클래식 캐릭터를 활용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불필요한 스킬 없이 순수한 조작 실력으로 겨뤄 이용자들 사이에서 추억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12월 11일까지 ‘파이어 인 더 맵’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VS-9(MG) 클래식 영구제’, ‘BombTechkit II 보급창고 A설대’ 등 5차 보상을 새롭게 추가하고, 복구 전장별 상위 랭킹 도전과 순위 예측 이벤트의 최종 회차를 운영한다. 또 28일 오후 7시에는 서든어택 공식 캐릭터 ‘브레드’의 ‘SOOP’ 방송국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제와 대규모 T day 혜택을 연달아 선보이며 총 160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역대급 T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첫번째 행사인 ‘T멤버십 고객 감사제’는 파스쿠찌 전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음료는 물론 케이크 등 모든 제품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지난 5개월간 제휴사들과 함께 진행된 고객 감사제는 최대 50% 이상 혜택으로 참여율이 높았고, 제휴사 매출도 평시 대비 60~190% 증가하는 등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남겼다. 12월 T day는 고객 참여형으로 꾸며진다. SKT는 6일부터 12일까지 고객 투표로 T day 제휴사를 선정하는 ‘함께 만드는 T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벅스·쿠팡이츠Xbhc·도미노피자·버거킹·뚜레쥬르·CGV 등 6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했다. 나머지 TOP 10 브랜드는 2026년 1월 T day에서 적용된다. 특히 고객 투표 1위를 기록한 ‘T day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와 두나무가 5년간 10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과 웹3(Web3)를 결합한 차세대 글로벌 금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국내 대표 인터넷·AI 기업과 글로벌 톱티어 디지털자산 기술 기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한국형(K) 핀테크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초대형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는 27일 성남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기업 융합과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두나무 송치형 회장, 김형년 부회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 두나무 오경석 대표,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 등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해 양사의 결합이 갖는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 흐름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하는 흐름이 맞물린 지금은 기술적 변곡점”이라며 “AI와 웹3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적기”라고 말했다. 특히 “사용자–데이터–기술–서비스–자본력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춘 만큼, 글로벌 웹3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