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윤활유·액침냉각 전문 자회사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 등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또 대대적인 사업·재무구조 재편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SK온, SK엔무브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한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으로 배터리와 윤활유, 액침냉각 등 전기화 핵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SK온은 올해 자본 1조7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8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 효과를 즉각적으로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추가 EBITDA 2000억원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양사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가 사전예약 수 300만을 돌파했다. 레드랩게임즈는 최근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 이벤트를 진행해, 준비된 ‘크리스탈 토큰’ 3만 개가 모두 소진되며 이용자의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탈 토큰은 아이템 제작, 장비 각성 등 게임 속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롬: 골든 에이지>는 8월 12일까지 디스코드에서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롬: 골든 에이지> 관련 퀴즈를 매일 게시하고, 댓글로 정답을 남긴 이용자중 10명을 추첨해, 크리스탈 토큰을 각 10개씩 지급한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8월 12일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0일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또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 ▲노란우산공제 협약보증대출 등으로 구성됐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먼저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은 노란우산공제를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불입하는 고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란우산 금융지원 협약보증대출’은 신한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함께 10억원의출연금을 조성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특히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보증한도 및 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이 지휘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들어 6분기만에 흑자 전환하는 등 영업력이 가파르게 살아나는데다 6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내는 등 호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사장 김동명)은 해외에서 약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내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30일 공시를 통해 총 5조9442억원(미화 약 43억달러)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25조6195억원)의 23.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LG에너지솔루션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 3년이며, 협의에 따라 최대 7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북미 ESS 시장을 겨냥한 이번 계약이 테슬라와의 협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관세 부담을 이유로 LFP 배터리 공급처를 중국 외 지역에서 확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이터도 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중대재해의 원천 차단을 목표로,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체계인 ‘더 세이프 케어(The Safe Care)’를 오는 8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더 세이프 케어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조선업 중대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추락 ▲끼임 ▲감전 ▲질식 ▲화재 등 9가지 핵심 위험 요소를 ‘절대불가사고’로 지정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과도 방향을 같이하는 선제적 조치다.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번 제도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실행력. ‘절대불가사고’ 관련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사안이라도 중대재해에 준하는 엄중한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위반이 발견된 조직은 동일 작업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받게 된다.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5’의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PNC 2025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역대 최장 기간 개최됐다. 참가팀의 수도 총 24팀으로 기존의 16팀 대비 확대됐다. 이번 대회는 전반적인 시청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총 시청 수는 약 1,240만 회로 PNC 2024의 550만 회 대비 약 124% 증가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81만 명으로 전년도의 51만명 대비 59% 상승해 PNC 시리즈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총 시청 시간은 608만 시간으로 PNC 2024 대비 102% 늘었다. 총 방송 시간은 약 4000시간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PNC 2025의 총상금도 역대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PN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기본 상금 50만 달러에 더해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회 기간중 진행된 ‘승자 예측 이벤트‘는 3,051 만 건 이상의 투표가 진행돼 팬 참여 지표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 ‘엑사원 4.0’은 모델 크기가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LG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25% 발효 시한(월 1일)을 이틀 앞두고 협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2시간 가량 협의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막바지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워싱턴행 비행기를 탔다. 대기업 총수 자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두 번째 구원투수로 나선 셈이다. 총수는 아니지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도 대미 관세 협상 우회 지원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이날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28일 한국이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논의를 위해 미국으로 향했고, 29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기술 협력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정의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일본에서 이용자 좌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2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좌담회를 열고,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신규 선수 카드 출시 및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 등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또,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Q&A시간도 마련했다. 2부에는 일본 프로야구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사토자키 토모야 씨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직접 플레이한 소감을 전하고, 일본 야구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개발자들과 PvP 콘텐츠로 대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위메이드는 좌담회에 참석한 모든 이용자에게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오리지널 뉴에라 모자와 손선풍기, 앱마켓 기프트 카드를 증정했다. 또 현재 MLB 보스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주년을 맞아 최초 월하익송 등급 동료 '우렉 마지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등급 '월하익송'은 원작에서 탑의 3대 세력 '월하익송'을 기반으로 한 등급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최고 등급 '가주'에 버금가는 동료들로 구성된다. 최초의 '월하익송' 동료는 신의 탑 최강자중 한명인 '우렉 마지노'다. 원작에서 '우렉 마지노'는 월하익송 세력의 부단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월하익송] 우렉 마지노'는 청 속성 물리형 공격 타입으로, 보호막을 통해 아군 안정성을 보장, 적군을 끌어들인 뒤 강력한 딜을 연달아 가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했다. 특히, 자신의 체력, 공격력, 방어력을 급증시키는 패시브 스킬을 통해 우렉 마지노의 압도적인 힘을 재현했다. 외형 역시 벌크업된 체격과 월하익송 문양을 적용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았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4명의 우렉 마지노가 총출동하는 유니버스 스토리 '기억의 미궁'을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스토리 이벤트는 화려한 전투씬을 비롯해, 흥미로운 스토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