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기업 파티오르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술검증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상용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테스트한 사례로, 국가 간 지급결제를 위한 핵심 기술 요소를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티오르는 JP모건, DBS, SCB,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실시간 결제와 ‘최종성(Finality)’을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 검증 과정에서는 JP모건이 결제·수취은행 역할을 맡아 글로벌 환경에서의 기술 적합성을 점검했다. 기술검증은 실제 자금 이동 없이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스템 연동 가능성 ▲메시지 처리 정확성 ▲실시간 결제 기능 등 국가 간 지급결제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현행 제도 내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이뤄질 경우 디지털 결제수단 간 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흥국화재(대표 송윤상)는 지난달 29일 부산 진구 개금동 무료급식소 ‘이웃사랑의 집’에서 연말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사내 봉사서클 ‘흥줍킹’이 참여해 약 140포기의 배추김치를 양념·포장해 지역 결식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는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흥국화재 직원 18명과 자녀 6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흥국화재는 김장 재료비와 단체식사, 봉사자 및 자녀 선물 등을 지원하며 활동을 뒷받침했다. 흥줍킹은 지난 겨울 부산 동구 좌천동 에너지 취약계층 24가구에 연탄 약 1,000장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김장 봉사까지 더해져 ESG 경영의 지속적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직원 주도형 봉사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무료급식, 난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함께 변동성이 심한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목표전환형 상품 ‘KB 코리아 업앤다운 타겟관리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50% 미만, 채권형 ETF에는 50% 이상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돼 국내 증시 상승 시 수익 기회를 확보하면서도 채권 투자 기반의 안정적 이자 수익을 동시에 겨냥한다. 목표 수익률 플러스(+) 7% 달성 및 손실 제한 마이너스(-) 7% 범위 안에서 운용하는 ‘타겟관리 전략’을 적용해 시장 등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자산은 코스피200 중심의 시장 대표지수 ETF에 약 30%, 모멘텀이 높은 섹터·테마형 ETF에 약 20%를 배분해 적극적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동시에 국내 단기채 ETF 등 우량 채권 자산을 약 50% 수준에서 운용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해당 펀드는 목표 수익률인 7%에 도달하면 주식형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자동 전환된다. 반대로 주식시장 하락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경우, 손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정책자금의 건전한 집행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자금의 용도 외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집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진공이 운영 중인 사전검증 플랫폼 ‘Link-Up’을 토스뱅크 시스템과 연계해 정책자금이 실제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의 지급·이체 과정 전반에 대한 자동 검증 및 기록이 이뤄져 자금 오용 가능성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협약에 따라 정책자금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용 계좌를 개발한다. 해당 계좌는 자금 이동 기록이 자동으로 축적돼 투명성뿐 아니라 관리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대면 금융 환경을 기반으로 한 간편 계좌 개설 및 자금 관리 기능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정책자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집행할 수 있는 디지털 정책금융 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 토스뱅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이 지난 8월 디지털 생활보험 플랫폼 ‘신한 SOL EZ손보’ 1차 고도화에 이어, 전면 리뉴얼된 고객 맞춤형 앱 서비스를 1일 공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고객 건강·운전 습관·보장 분석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능이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걸음 수 기반 보험료 할인 서비스 ‘쏠walk’ ▲운전 습관 분석 서비스 ‘쏠Drive’ ▲가족·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하는 ‘보험 선물하기’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쏠walk’는 하루 걸음 수가 6,000보를 넘는 날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월 최대 10%까지 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삼성헬스와 애플 건강 앱과 연동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그널플래너와의 제휴를 통해 실손의료보험·암보험 등 기존 가입 상품의 보장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장분석 서비스’도 제공된다. 더불어 이벤트·혜택을 모아 보여주는 ‘혜택’ 탭과 개인화 추천 콘텐츠를 강화한 ‘쏠시티’ 메뉴가 추가돼 앱 사용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디지털 보험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시너지를 기반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차세대 인재를 찾는다. 화생명은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처음 개최하고 미래 금융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융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미래 전략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AI ▲글로벌 ▲투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해당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주요 이슈 분석과 금융적 시각을 반영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라운드, 2라운드, 파이널라운드의 3단계로 진행되며, 1라운드에서는 기획안과 5분 이내 발표 영상을 제출한다. 이후 심화 주제를 바탕으로 한 PT 경쟁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1라운드 합격자는 한화생명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에 자동 선발된다. 멤버십에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인사이트 공유, 금융권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보험·은행·증권·자산운용 등 전 금융업권을 아우르는 ‘금융 밸류업 프로그램’ 교육도 지원되며,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 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M-LIFE 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정밀 공격하는 최신 방사선 치료법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특정 특약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헬스케어 회원 중 오렌지 등급 이상(보장성 월납 5만 원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일본 내 7개 중입자 치료 전문 병원과 협력해 국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또 왕복 항공권 안내, 숙박·식사·차량 에스코트, 전문 의료 통역까지 포함한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 시 체류 비용 10% 우대 할인과 접수·번역 등 사전 준비 과정 무료 혜택도 포함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첨단 의료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IBK 카드앱을 통해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Give(기부) LOVE’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카드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위기 가정 아동, 자립준비 청년, 결식 아동 식사 지원 등 다양한 기부 사업중 원하는 분야에 ‘하트’를 눌러 투표하면, 누적된 하트 수에 따라 기업은행이 해당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하루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카드앱을 통해 총 50만 개의 하트가 모이면 기업은행은 최대 4억 원을 기부처 득표 순위에 따라 배분할 예정이다. 최종 기부 결과는 캠페인 종료 후 카드앱을 통해 공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작은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IBK 카드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카드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자사의 ETF·펀드 플랫폼 ‘FunETF’에서 운영 중인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 ‘포트래빗(PortRabbit)’에 연금·ISA 계좌 기반 포트폴리오 기능과 비과세 증여 플랜을 새롭게 추가하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있다. 포트래빗은 지난 10월 출시 이후 맞춤형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번에 도입된 핵심 기능은 연금저축, IRP, ISA 등 계좌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 자동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세제 혜택과 계좌 목적에 적합한 투자 설계를 고려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퇴직연금 모으기’, ‘ISA 혜택 집중’ 등 투자 키워드를 선택하기만 하면 계좌 유형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강화된 ‘포트폴리오 관리’ 메뉴를 통해 수익률과 운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체계적 자산관리도 가능해졌다. 함께 공개된 ‘비과세 증여 플랜’ 기능은 자녀에게 비과세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복잡한 증여 계산 과정을 자동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협력해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불카드 ‘K.ONDA(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방한 외국인과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활성화와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 결제 환경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혁신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콘다 카드는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25.4 개정)에 따라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도 실명 인증 및 발급이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외국인은 선불카드 발급 시 까다로운 절차와 제한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단기 관광객부터 중장기 체류자까지 결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콘다는 BC카드의 350만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과 ATM 출금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장기 체류자를 위해 기존 10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심사를 거쳐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순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외국인의 생활 소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