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품질관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공동으로 건설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갖춘 AI 번역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안전교육, 공지사항 전달, 품질관리 등 다양한 현장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관리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베트남어·중국어·태국어 등 여러 언어로 즉시 텍스트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용어와 작업 표현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이는 점이 강점이다. 향후에는 번역 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법률·계약서 등 특수 문서 영역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 인천 서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등 주요 현장에서 ‘호반커넥트’ 실증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각 현장에서는 AI 기반 안전교육 자료 생성, 실시간 다국어 통역 등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트 페어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구독 서비스로,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의 작품 4,000여 점을 4K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트 바젤은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아트 페어다. 이번 컬렉션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된 현대 미술 작가 24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인스티투토 데 비시온, 쿠리만주토, 메러디스 로젠 갤러리, 니나 존슨, 베르멜료, 션 켈리, 찰리 제임스 갤러리 등 세계적 갤러리 7곳이 참여해 신진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그린은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적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며 “삼성 TV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아트 바젤의 생동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 바젤 최고 예술 감독 겸 글로벌 디렉터 빈센초 데 벨리스 역시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와 갤러리가 새로운 관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자체 유튜브 콘텐츠 ‘K판 입덕투어’의 시즌2 주인공으로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과 박지원을 선정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즌1에서 엔믹스가 LG전자 제품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다양한 ‘덕질 문화’를 체험한 것처럼, 시즌2 역시 K-콘텐츠, 스포츠, 팬덤 문화를 접목한 신선한 형식으로 공개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공개된 시즌2 첫 화 ‘마라’ 편은 지난달 28일 기준 17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이 직접 촬영한 직캠, 클립 등 700여 건의 2차 콘텐츠도 쏟아졌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를 넘기며 콘텐츠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LG전자는 오는 3일 ‘농구’ 편 공개를 예고했다. 이번 편에서 송하영과 박지원은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 실내체육관을 찾아 일일 치어리더와 캐스터 체험에 도전한다. KBL 경기의 열기 속에서 농구 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기는 과정을 담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두 멤버의 치어리딩 장면이다. 하프타임에 깜짝 등장한 두 사람은 치어리더팀 ‘세이퀸’과 함께 농구장 버전 ‘LIK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철 안전 드라이빙’ 캠페인을 전개하며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로 배터리 성능 저하와 방전 사례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운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겨울철 차량·배터리 관리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를 게시했다. 특히 겨울철 시동 지연의 기술적 원인을 설명하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습관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팔로워들이 참여한 ‘겨울철 차량 관리법 공유 이벤트’에서는 ▲장기 주차 시 블랙박스 저전압 설정 조정 ▲야외 주차 시 보온 커버 활용 ▲배터리 인디케이터 확인 등 실제 경험이 담긴 관리 팁이 댓글로 활발히 공유됐다. 한국앤컴퍼니는 3일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경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앤컴퍼니의 신규 BI 공개 이후 온라인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10월 론칭된 새로운 BI는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과 배터리 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가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는 올해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지난 2005년 이후 20년간 이어온 나눔 활동을 지속했다. GS가 그동안 기부한 누적 기탁액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GS가 앞장서겠다”며 “계열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영 투명성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이번 성금 기탁과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2023·2024년에 걸쳐 총 3,766가구를 지원했다. 또 2025년에는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을 150만 원으로 확대해 1,200가구를 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공시를 통해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이 회장에게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로 예정됐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 19.76%에서 20.82%로 상승한다. 그룹 지배구조 핵심인 삼성물산에서 이 회장의 지분이 처음으로 ‘20%대’에 올라서는 셈이다. 반면 홍 명예관장 지분은 0%가 된다. 증여 가액은 계약일 기준 종가(주당 22만5000원)로 약 4070억원 규모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상 최고세율 50%와 함께 최대주주 할증(20%)이 더해져 이 회장이 부담해야 할 증여세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기존과 같이 주식담보대출이나 배당금 등을 활용해 세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사망 당시 상속 비율에 따라 확보한 몫이다. 이번 증여는 경영권 영향보다는 가족 간 지분 정리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 회장은 이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nime Game Festival(AGF) 2025’에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인기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선보이고 관람객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GF에서는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을 진행, 부스의 공식 타이틀로 ‘마비노기 모바일 with Galaxy Store’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타포린 백’과 ‘티르코네일 방석’, ‘마비노기 모바일 웰컴 쿠폰’ 등 브랜딩 굿즈가 담긴 ‘웰컴 기프트’와 함께 ‘갤럭시스토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스토어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또 개인 SNS 채널에 ‘#마비노기모바일’, ‘#갤럭시스토어’, ‘#AGF’ 해시태그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갤럭시스토어 기프트카드 5천 원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참가를 통해 AGF 핵심 관람객들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계관과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일 100만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기관은 해외 기관 투자자이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의 주요 목적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제품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과 향후 증가하는 LFP 수요 대응, 그리고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 선제 확보이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시장 침체 상황에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출하량이 분기별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역대 분기 최대 출하량 수준이며, 하이니켈 제품 단독으로는 회사 역사상 출하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이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출하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굵직한 자금조달을 마무리하며 2026년부터 혁신을 통한 탁월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9월에 마무리된 3,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는 10조 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이니켈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중저가 EV·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가 개발 중인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가 ‘Apple 게임 쇼케이스(Games Showcase Seoul)’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이번 쇼케이스에 차세대 모바일 환경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대표 타이틀 중 하나로 선정돼, 약 15분 분량의 데모 플레이를 선보이고 출시 전 작품의 강점을 소개했다.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고품질의 그래픽 성능과 퍼포먼스를 게임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미디어 행사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게임 타이틀 시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살린 액션과 전체 화면을 활용한 스킬 이펙트, 빠른 템포의 전투 흐름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디바이스 기반에서 구현된 수준 높은 그래픽 표현력과 유려하게 전개되는 전투 연출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장의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컴투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이번 인증은 가족친화경영 직원 만족도와 가족 돌봄 휴직,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 휴양시설 및 비용지원 등 가족친화 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넥슨게임즈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은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난임치료 휴가도 지원한다. 출산 전후 휴가 90일간 급여 100%를 지급하고, 출산 지원금, 사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 선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여가지원 프로그램,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등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