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올해도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990원 핫바, 1900원 맥주, 2500원 닭꼬치 등 초저가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앞장선다. 먼저 CU는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중 하나로 ‘990원 핫바 득템 3종(오리지널, 페퍼, 갈릭)’을 출시한다. 기존 핫바 득템(180g, 2,500원)의 크기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고객을 위해 한번에 먹기 좋은 65g 용량으로 줄인 상품이다. 국내산 돈육 함량을 89% 이상 사용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동일 용량의 NB 상품보다 절반 이상 낮춰 갓성비를 자랑한다. ‘국내산 닭꼬치 득템 2종(60g, 2,500원)’도 오는 26일 출시된다. 국내산 닭고기로 만들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오리지널맛과 블랙페퍼 맛 2종이다. 관광지, 휴게소, 길거리 노점상 등 시중에서 파는 닭꼬치 가격이 5천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반값 상품이다. 이렇게 CU가 해당 상품들을 초저가로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돼지와 닭을 도축부터 가공까지 한번에 가능한 육가공 전문 협력사와 손을 잡은 덕분이다. 중간 벤더 없이 100% 직거래 시스템으로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량 납품 계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사장 김경아)가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 사장)과 18일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6, 성분명 데노수맙 )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가 체결한 의약품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 사가 함께 맡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조5000억원에 달하며, 아이큐비아(IQVIA) 2024년 기준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749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개발 역량과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딸기 명장이 재배한 유기농 햇딸기와 유기농 설탕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딸기잼 ‘올가 유기농 햇육보 딸기잼’과 ‘올가 유기농 햇설향 딸기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가는 유기 농산물에 대한 철학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명의 유기농 생산자가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되었으며, 올가는 마이스터가 생산한 유기농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올가 최초로 2대째 마이스터로 지정된 ‘곽무현 마이스터’가 1997년부터 28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완성한 올가의 시그니처 프리미엄 딸기잼이다. 갓 수확한 유기농 생딸기를 사용해 알갱이와 과육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딸기 본연의 깊고 진한 단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 유기농 생딸기와 유기농 설탕만으로 졸여 딸기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공장이 아닌 생산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며, 천연 유기질 비료와 천연 액비를 활용해 재배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가 고물가 기조 장기화에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일명 ‘갓성비’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노브랜드는 지난 2/28일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노브랜드X슈퍼말차’ 콜라보 상품 5종을 단독 출시했다. 말차 샌드웨이퍼(32g, 1,780원), 말차 초코 단백질바(48g, 1,080원), 말차 양갱(135g, 2,180원), 말차 마들렌(26g, 1,180원), 말차 에스프레소라떼(300ml, 1,780원) 등 5종으로 이마트 전 점포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슈퍼말차’는 유기농 차 브랜드로,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5종 상품 모두 슈퍼말차 원물인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사용해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해 냈다. 이 중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실제 슈퍼말차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노브랜드와 슈퍼말차는 상품 개발에만 6개월이 넘게 걸렸으며,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기존 메뉴의 맛을 구현하고자 10회가 넘는 관능 평가를 거쳤다. 각 브랜드의 상징색인 노랑∙초록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5차례 이상 수정하기도 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음료업계 회장들이 지난해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90억원을 웃도는 보수를 받아 식음료업계 '연봉킹'에 등극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9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지난해 156억30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6억4000만원 등 총 193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 99억3600만원보다 95%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CJ에서 받은 보수가 전년보다 11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2021∼2023년의 성과를 반영해 지급한 장기 인센티브 영향 때문이다. CJ에서 받은 급여는 43억8000만원이며 상여는 112억5000만원이다. 오리온그룹의 담철곤 회장과 배우자인 이화경 부회장은 지난해 8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날 사업회사 오리온과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가 각각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담 회장은 오리온에서 30억8000만원을, 오리온홀딩스에서는 15억9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 부회장은 오리온에서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세스코(회장 전찬혁)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5,452만 4,600원을 WWF(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에 위치한 WWF 한국본부에서 세스코와 WWF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 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자연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번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세계자연기금)의 imPACT 펀드에 후원된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2023년부터 연간으로 지속 운영해오고 있는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처)' 캠페인으로 적립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세스코 온라인몰을 통해 환경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을 1개 구매하면, 세스코가 100원씩 환경적립금으로 기부하는 형식이다. 연말에는 누구나 백투더퓨처 기부 프로그램을 응원만 해도 100원씩 환경적립금을 쌓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추가 진행했다. ‘100원씩 모아 미래의 자연환경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2.4% 줄어든 36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 등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가 불확실한 대내외적 경영환경을 해쳐나가기 위해 보수 삭감이라는 솔선수범을 보였다는 게 유통가 일각의 해석이다. 이마트는 18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19억8200만원과 상여·성과급 16억2700만원 등 총 36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 36억9900만원보다 9000만원(2.4%) 줄어든 수치다. 이는 급여의 경우 전년대비 동결됐고, 성과급은 줄어들면서 연간 보수가 전년대비 소폭 줄어든 셈이다. 정 회장의 모친과 부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정재은 명예회장도 각각 지난해 17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감액하고 성과급은 받지 않으면서 전년보다 42.3%(12억9800만원) 감소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판결로 2000억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일궜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40억원 늘어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창조인(대표 이경숙)은 최근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 풍선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조인은 안전체험 전문기업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강아지, 고양이 등의 건강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CPR 조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응급처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기존 교육에 사용되는 모형은 100만원을 넘는 고가의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보급에 한계가 있다. 창조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 CPR 체험교육 풍선을 새로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실제 반려동물의 심장 위치를 압박할 경우 소리가 나도록 설계돼 실감 나는 교육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가격도 1만원대로 책정돼 경제적 부담이 적은 데다 수작업으로 제작돼 정교한 훈련이 가능하고 내구성도 좋다. 창조인은 이번 반려동물 CPR 체험 교육 풍선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창조인은 국내 유일의 안전체험 전문기업으로 안전체험관 설계·시공, 안전체험 행사 및 교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외식업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배민의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한 브랜딩을 지원해 스타 소상공인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 platform’s Onlinesales Package for Small businesses, TOPS, 이하 TOPS) 사업 협약 및 선포식’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 대표 이태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TOPS사업의 일환이다. 배민은 한유원과 손잡고 TOPS 사업에 참여한 10개 플랫폼사 중 외식업 분야를 맡아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맡는다. 배민은 먼저 한유원의 중소기업 유통지원 사이트 ‘판판대로’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외식업 소상공인 30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운영 효율화’, ‘메뉴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외식업 특화 전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국내 백화점 산업의 발전과 유통 기업들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지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 극대화로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향후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할 방향 중 하나로 업태간 융합 모델을 강조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