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치열한 식품시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휴대성, 건강한 원료를 이용해 식품을 개발한 강소기업들의 쿠팡 입점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2030 MZ 세대 중심으로 확대되는 ‘헬시플레저’(건강과 즐거움 추구)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새로운 발상으로 식품을 개발해 대형 식품사들과 경쟁에 나선 ‘작은 사장님’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입점 이후 단기간에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전국 쿠세권을 통해 판로를 확대 중이다. ◆”바쁜 출근길에 죽 짜드세요”...건강·휴대성 갖춘 중소기업 상품 각광=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 단기간에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중소 식품사들의 입점이 늘고 있다. 최근 트렌드인 ‘건강식’을 기본으로 전통적인 식품 제조 방식과 결합해 상품을 개발했거나,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휴대가 편안한 상품을 만들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들이 많다. 아기용 분유 등에 주로 쓰여온 ‘산양유’로 성인용 유산균을 만드는 등 참신한 발상을 접목한 경우도 있다. 20년간 죽을 연구한 전문 브랜드 ‘죽이야기’가 대표적이다. 간편죽 상품인 ‘짜죽’은 한손에 잡히는 파우치 형태 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이야? 빵집이야?” CU가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소스 회사 하인즈와 손잡고 차별화 베이커리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의 식사 대용빵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인 8명 중 1명 이상(13%)이 한끼 식사를 빵이나 과자 등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식사의 스낵화’ 현상이 한국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빵의 매출신장률도 2022년 51.1%, 2023년 28.3%, 2024 33.0%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CU는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통해 한끼 대용식 역할을 할 수 있는 식사빵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식사빵은 하인즈의 소스 3종을 활용해 만든 샐러드 토핑을 모닝빵에 듬뿍 넣은 샐러드빵 3종(후실리케찹/에그머스타드/참치마요)으로 내달 2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CU가 이달 편의점 업계 최초로 참여한 신세계 스위트파크 팝업존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끈 제품들로 팝업 기간 동안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모니터링해 전국 CU에서 상시 판매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선택은 가격과 실리라는 것이 ‘상상의끝’을 통해 확인됐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부터 3월 2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상상의끝’ 상품 9종 중 6종이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판매수량 1등을 차지한 것이다. ‘상상의끝’이란 이마트24가 올해 초부터 전개하고 있는 극강의 가성비를 콘셉트로 한 PB 브랜드로 김밥, 삼각김밥, 덮밥, 햄버거, 롤티슈 등 먹거리부터 비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카테고리 내 1위를 차지한 상품은 ▲1900김밥 ▲900삼각김밥 ▲2900짜장면 ▲3600비빔밥 ▲2900덮밥 ▲2200치즈버거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초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1900김밥’은 김밥 카테고리 내 2위인 ‘참치마요김밥’ 판매수량과 비교해 60%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900삼각김밥’ 또한 2위 상품 대비 20% 높은 차이를 보이며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협력사와 함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식재료 조합을 찾는데 공을 들이고 자체 마진을 최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은 4월 4일 개막하는 ‘봄 쇼핑 축제의 교과서’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각 계열사별 AI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18명의 외계인이 고객에게 쇼핑의 설렘을 선사하고자 우주에서 내려온 컨셉이다. 아이돌 같은 외모를 지닌 AI 모델들은 공개 직후부터 공식 유튜브와 SNS는 물론 2030 커뮤니티에서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확 달라진 쇼핑 축제를 상징한다는 평가다. 참여 회사들은 각 사의 특장점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저마다 캐릭터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트레이더스는 대용량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장볼 때 같이 가면 좋은 근육질 몸매의 ‘TR’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가 반려견 친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강아지를 안고 있는 ‘석타필’을 탄생시켰다. AI 활용 마케팅은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신세계그룹 경영철학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핫템’인 셈이다. 단순히 보여지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쇼핑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24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 이어 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최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일대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를 통해 지리산 산불 진화 작업에 헌신하는 대원들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직원들에게 풀무원식품의 간편식 및 음료,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식품 등 긴급 구호 물품 2만5천여 개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식사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반듯한식 대파양지육개장, 고칼슘꼬마약과, 고단백에너지바 등)과 음료(잇츠 프로틴, 풀스키친 스트로베리라떼, 해가득사과주스 등), 건강식품(파이토 프로틴 볼, 레몬 생강차, 홍삼음료 진효원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1월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 보호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풀무원샘물 500ml 3만5천여 병을 지원했다. 풀무원 오경석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진화 작업에 헌신하는 모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청해신 푸른바다 찜탕(대표 이찬영)이 2025년 KCIA(한국소비자평가)에서 4회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CIA 한국소비자평가는 전국 단위 소비자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며, 청해신 푸른바다는 뛰어난 고객 서비스와 품질 관리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고객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해물찜, 아구찜, 해물탕 등 해물요리 전문점인 청해신 푸른바다 찜탕은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갖춘 외식업체다. 청해신 푸른바다 찜탕 이찬영 대표는 "4회 우수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다“며 ”내년에도 연속으로 우수업체 달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영 대표는 이어 "최근 홀매장 중심으로 오픈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높아진 건강 관심도를 반영하기 위해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 영양 균형은 물론 맛까지 충족시키는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안경,렌즈를 활용해 시력을 교정하지만, 교정 보조도구에 의한 각종 불편함으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력교정수술의 다양한 종류로 수술법 선택에 있어 혼동이 올 수 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은 각막을 20mm이상 절개해 절편을 생성하며 시력을 교정한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지만, 수술후에는 충격에 주의가 필요하고 각막 절삭량이 큰 만큼 각막 두께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얇게 제거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에 비해 절개량이 적기때문에 각막이 얇아도, 고도근시일 경우에도 진행할 수 있고 제거한 각막상피는 다시 재생되는 만큼 안정적인 시력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후 통증이 동반하며, 회복기간이 느린 만큼 시간여유가 필요한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은 국내에 도입된지 30년이상이 지난만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지만, 수술 조건이 적합하지 않다면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요즘은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개선한 스마일라식이 활용되고 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펨토초레이저를 각막에 투과시켜 렌티큘을 생성하고, 2mm의 절개창으로 조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 평택 등 일부 지역에서 배달대행업체들이 배민1플러스 보이콧을 선언하며, 업주들에게 배민배달을 해지하고 가게배달만 이용하도록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물가 인상 및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행업체들의 갑질까지 이어지며 식당업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대사들의 쿠팡이츠나 배민1플러스와 같은 플랫폼 자체배달 서비스에 대한 해지요구 지속해 고민이라는 글들이 다수 올라온다. 한 업주는 소신 발언이라며 올린 글을 통해 배민1을 통해 매출이 나오고 있는데, 배대사를 위해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누가 책임지냐며 지적했다. 업주는 배대사의 경우 온갖 아파트 할증, 기상 할증, 야간 할증까지 발생하는 로컬 배달대행을 왜 선택해야하냐고 주장했다. 앞서 평택지역 배대사 뉴트랙/생각대로/디플러스 등은 지난 15일부터 해당 지역 배달 음식점 업주들에게 배민 자체배달서비스 배민1플러스를 이용할 경우 배달대행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대행사를 통해 배달하는 가게배달에 대해서는 건 당 배달비 500원 인하를 제시했다. 이같은 보이콧 움직임은 경기도 오산, 경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가 가수 이영지를 모델로 한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빙그레’의 ‘그래’라는 라임을 활용해, 당 걱정 없이 오리지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의 핵심 속성을 리듬감 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광고 영상에서는 운동 후 단것이 당기거나, 매운 음식 혹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의 페어링으로, 늦은 밤 부담 없는 간식이 생각날 때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음용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모델로는 ‘Small girl’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이영지를 발탁했다. 모델 이영지는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음용하는 다양한 상황을 에너지 넘치게 표현함과 동시에 트렌디함을 더했다.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은 빙그레의 가공유 NO.1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의 설탕 무첨가 버전으로, 출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신제품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어느덧 햇살이 부드러워지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돌아와, 거리에는 생기가 넘친다. 하지만 거울 속 피부는 푸석하고 탄력 없이 축 처지기만 하는 것 같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다. 봄철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특히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손실되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주름이 생기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우리가 ‘노화’라고 부르는 현상이 봄철 환경 변화에 의해 가속화되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람들은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콜라겐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한 번 자리 잡은 주름은 단순한 보습과 영양 관리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 이에 보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피부과에서는 건조한 봄바람에 탄력을 잃고 푸석해진 피부를 위해 여러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리프팅 시술과 달리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피부 깊숙이 작용하는 레이저 리프팅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티타늄 리프팅이 있다. 이는 반도체 다이오드 레이저 방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프팅 시술로, 총 3가지 파장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