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이은 고환율 기조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올겨울 국내 여행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겨울방학이 본격화되는 12월을 맞아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들이 다양한 겨울 시즌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섰다. 제주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가성비 높은 5성급 호텔로 꼽힌다. 제주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입지와 함께 호텔 262실, 리조트 187실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붉은 벽돌 외관과 야자수, 야외 수영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다. 겨울철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제주 지역 내 부영 레저사업장과 연계한 제휴 프로모션을 운영, 부영CC와 더클래식CC 골프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음 스페셜 메뉴도 선보인다. 전북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에 자리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설경과 스포츠,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장·최고 경사도의 실크로드 슬로프를 포함해 총 34면의 스키 슬로프를 갖췄다. 곤도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홍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2000년경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과정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하게 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손실 171억원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법인 소유 고급 별장과 차량,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약 30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21년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허위 광고와 관련해 홍보 및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공범으로 기소된 이광범·이원구 전 대표에게 각각 징역 2년과 3년, 박모 전 연구소장에게는 징역 5년과 추징금 48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 5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투자와 관련한 이사회 비공개 사안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 사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미국 내 대규모 제련소 건립을 둘러싼 고려아연과 최대주주 측의 갈등이 민사 공방을 넘어 형사 고소전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김 부회장과 강 사장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측이 미국 현지 제련소 건립 투자와 관련된 영업비밀을 제3자에게 누설하거나 무단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 제련소 건립을 위해 미 국방부와 상무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총 10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제련소는 고려아연이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 ‘크루서블 메탈(Crucible Metals)’이 운영한다. 미국 정부는 이 법인 지분을 주당 0.01달러에 최대 14.5%까지 취득할 수 있으며, 기업가치 150억달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로 20%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미 국방부는 최대 34.5%의 지분을 보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변호사 자격 없이 법률 자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민유성(71) 전 산업은행장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판결이 일부 뒤집히며 형량과 추징금이 대폭 줄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는 1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 전 행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3억9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징역 3년과 추징금 198억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민 전 행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경영권 회복을 돕기 위해 체결한 자문 계약을 법률 자문 계약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경영 자문 용역계약을 곧바로 법률 계약으로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형사·행정 사건의 계획 수립 역시 법률 사무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정 등 일부 총괄 업무만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추징금도 해당 부분에 한해 3억9000만원만 인정했다. 신동빈 회장 측에 대한 부정적 여론 조성 등 행위 역시 법률 사무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방송인 박수홍 씨의 기획사 자금과 개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 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형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2년보다 형량이 높아진 것이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함께 기소된 박씨의 아내 이모 씨에 대해서는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씨 부부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일부 혐의에 대해 공동 가담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로 “범행 수법과 기간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장기간 사회적 논란을 야기해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등 부정적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박씨가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법인카드 사용 규정을 몰랐다는 해명도 책임 회피로 판단해 불리한 요소로 고려했다.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회 퇴직 공직자에 대한 취업 심사에서 신청 건수의 97% 이상이 ‘취업 가능’ 또는 ‘취업 승인’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국회 퇴직자가 가장 많이 취업한 기업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겪은 쿠팡으로 조사돼 제도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6년간 국회 공직자 취업 심사 438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국회의원, 보좌진, 사무처 직원 등 국회 소속 공직자 전반이다.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제도는 공직자가 퇴직 후 재취업할 경우, 퇴직 전 5년간 담당했던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의 관련성을 심사해 이해충돌과 전관예우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경실련 분석에 따르면 전체 438건 가운데 427건(97.5%)이 취업 가능 또는 취업 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 제한 결정을 받은 11건도 이후 승인 심사를 통해 구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취업처를 보면 민간기업이 239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기업별로는 쿠팡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19일 한국은행에 대해 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상설특검 형태로 출범한 특검팀이 지난 6일 수사 개시를 선언한 이후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 발권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봉권의 제조·정사·보관·지급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영장 집행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색·검증 차원이며, 압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김기욱 특검보와 한주동 부부장검사를 포함해 수사관 5명과 포렌식 요원 1명이 참여했다. 김 특검보는 영장 집행에 앞서 “띠지와 스티커에 담긴 정보가 수사의 단초가 된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제 절차”라고 설명했다. 관봉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한은이 공급받은 신권인 제조권과, 시중은행에서 회수한 현금을 선별한 사용권으로 나뉜다. 사용권에는 포장 시점과 수량 등이 기재된 띠지와 스티커가 부착된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5천만원어치 관봉권을 확보했으나, 해당 지폐에 부착돼 있던 띠지와 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매몰된 작업자 구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50대 남성은 발목에 경상을 입었고, 외국인 근로자인 30대 남성은 자력으로 탈출해 팔목 찰과상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지하 수직구로 대피한 뒤 오후 2시 52분께 모두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철근이 낙하하면서 지하 약 70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구조된 작업자와 시공사를 상대로 작업 절차와 안전 관리에 미비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여파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역대로에서 샛강역 방향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영등포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맡은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레벨테스트가 금지될 것 같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4세·7세 고시’로 불려온 유아 대상 영어학원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조기 사교육 과열과 유아 학습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학원 설립·운영자가 유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모집하거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 근거도 명시했다. 다만 교육의 연속성과 학습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예외 조항을 뒀다. 유아가 학원에 등록한 이후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은 허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유아기부터 입시 경쟁을 방불케 했던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관행에 제동을 거는 조치로 평가된다. 교육계에서는 조기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KT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국내 주요 대기업을 겨냥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며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협박 글이 게시될 때마다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전환되고 경찰특공대와 소방, 군 폭발물처리반(EOD)까지 투입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기업과 공공부문 모두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 수사망이 좁혀지는 와중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협박이 연이어 발생해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0분께 카카오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온 협박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고, 임원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며 100억 원 송금을 요구했다. 경찰은 즉시 특공대와 유관기관을 동원해 전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틀 뒤인 17일 저녁에도 같은 게시판에 유사한 글이 다시 올라왔고, 18일 오전에는 피해 대상이 확대됐다. “카카오 판교·제주 본사와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까지 등장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