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모든 산업재해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닷새간의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직후 내린 첫 지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8일) 경기 의정부의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지시 내용을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는 국정상황실을 통해 사고 소식을 공유·전파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 대통령은 “언론 보도를 보고서야 사고를 인지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다 신속한 보고 체계를 상시화할 것을 주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지시는 보고 속도를 단축해 대통령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사후 조치와 현재까지의 대응 현황을 오는 12일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이는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위상을 노동자의 안전으로
◇ 국장급 신규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동환
▲조경순씨 별세, 이후경(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장)씨 장모상 = 7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일원동) 15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분당자하연.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김정대 ▲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최광준 ▲ 재생에너지보급과장 권기만 ▲ 투자유치과장 양정화 ▲ 산업기술정책과장 고상미 ▲ 산업인공지능혁신과장 송영진 ▲ 에너지효율과장 양광석 ▲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박성우 ▲ 재생에너지산업과장 홍수경 ▲ 아주통상과장 민문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18일 만에 95%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 중 4,818만명(95.2%)이 신청해 총 8조7,232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민생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자가 3,369만여 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지역별 신청률은 대구가 96.17%로 가장 높았고, 울산(96.10%), 인천(95.95%)이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94.47%, 95.05%를 기록했으며,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93.75%였다.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활발히 운영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9만 8,893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8만 8,402건이 지급 완료됐다. 특히 전남이 9만 7,802건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급된 금액 중 신용·체크카드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오성 장군’ 김홍일을 기리는 제45주기 추모식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김홍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해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권오성 대한민국 육군협회장,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 권영우 육군 제1군단 부군단장 등 정부와 군 관련 인사를 비롯, 서울권 13개 대학의 학군사관후보생(ROTC) 대표, 독립유관단체, 일반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성 장군’ 김홍일(1898.09.23~1980.08.08)은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출생하였으며, 정주 오산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1918년 9월 황해도 경신학교 교사로 재직 중 일제의 탄압을 피해 상해로 망명 후 독립운동을 펼쳤다. 1926년 10월 중국 국민혁명군에 입대하여 북벌전쟁, 중일전쟁 등에 참전했고, 특히 1931년 상하이 병공창의 병기창 주임 근무 시,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을 도와 한인애국단 이봉창 의사의 동경 일왕 폭탄 투척 의거(1932.01.08)와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1932.04.29) 등에 폭탄을 제공하며 침체기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2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경영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금리 대출 상담, 창업을 위한 입지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종합 상담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생업에 바쁜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또는 사업장 인근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8개 권역별로 나눠 클리닉을 운영한다. 상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자영업 클리닉 ▲창업컨설팅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담 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바로 접수도 가능해 지원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자영업 클리닉'은 경영 전반에 걸쳐, 상품, 서비스, 노무관리 등 폭넓은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컨설팅'을 통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소상공인에게 입지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수출상담회,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의 상담도 가능하다. 장소는 ▲서울창업M플러스센터(가양1동, 마곡산업단지) ▲강서
▲김수웅씨 별세, 김형권·영훈(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준호씨 부친상 = 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9일 오후 1시40분,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12일 결정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범죄 혐의에 대한 상당한 의심이 있으며,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을 영장심사에서 강조할 방침이다. 영장 발부 여부는 통상 심문 종료 후 판사의 검토를 거쳐 당일 오후나 늦은 밤, 혹은 다음날 새벽께 결정된다. 영장심사를 맡은 정재욱 부장판사는 최근 주요 사건들에 대해 단호한 판단을 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에는 '12·3 비상계엄 문건'과 관련해 내란 음모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구속 결정한 바 있다. 정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뒤 경찰 재직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의 길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6·27 부동산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의 영향으로 한때 뜨거웠던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낙찰가율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매에 참여하는 응찰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경매시장 열기가 꺾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7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5.7%로 전월대비 2.8%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91.8%)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낙찰가율이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지지옥션 측은 “서울 전역에서 나타나던 고가 낙찰 사례의 감소가 전체 낙찰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응찰자 수도 줄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월(9.2명)보다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7.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률도 전월보다 3.1%p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 이는 6·27 대출 규제 이후 경락자금 대출까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되고 대출 여력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전체 경매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