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KODEX 미국원자력SMR’ 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ETF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주목받는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핵심 글로벌 기업 10종목에만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경제성, 입지 유연성을 갖춘 SMR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로 부상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SMR 기업들과 직접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도 원자력 도입 가속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는 등 산업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 KODEX 미국원자력SMR ETF는 SMR 산업 성장의 과실을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SMR 원료 △SMR 설계·제조 △SMR 장비 등 3대 핵심 밸류체인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다. 우라늄 공급부터 설계·제조까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카메코는 약 20% 이상 편입됐다. 카메코는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49%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배송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와 구세군 종, 봉사자 점퍼 등 2025년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전국 거점으로 배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집화된 물품은 전국 17개 시·도 350여개 거점으로 전달됐다. 모금 기간 동안 파손되거나 마모된 물품 교체를 위한 추가 배송도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구세군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지금까지 전국에 배송된 누적 자선냄비는 1만 2천여 개에 달한다. 특히 11년째 자선냄비 배송을 맡고 있는 이승룡 택배기사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데 기여한다는 생각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 배송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종이팩 재활용 수익 기부, 폐휴대폰 등 가전제품 수거, 영세 소상공인 대상 택배비·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구세군은 오는 28일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심에서 시종식을 열고 연말 모금 활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소통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AI 기반 언어 변환 솔루션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객에게 복잡한 안내를 줄이고, 더 쉽고 친근한 언어로 소통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철학 ‘Simply U+’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임직원이 문자 안내,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문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도구다. 문장의 초안만 입력하면 즉시 고객 친화적인 표현으로 변환되며, 기본 프롬프트를 활용해 다양한 안내문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1.0 버전을 도입한 뒤, 올해 10월 채팅형 UI를 적용하고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등 톤&매너 변경 기능을 추가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배너나 문자 등 일부 유형에 한정됐던 변환 기능도 전면 확장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변환된 문구는 최근까지 4,500건 이상 업무 현장에서 활용됐다. 특히 ‘AI고객언어변환기 2.0’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해온 고객 언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본점에서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노후 자산관리 특화 공간이다.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는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강남·노원·수원·울산·일산 전국 5개 지역에서 고객 맞춤형 상담과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은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은퇴준비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중장년 고객이 맞춤형 은퇴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이어서 이번 행사도 평일 참여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토요일에 진행됐다. 이번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은 두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은퇴 준비를 위한 필수 금융 상식’을 주제로 ▲연금 활용법 ▲현금 흐름관리 ▲투자·절세 전략 ▲증여·상속 등 중장년 고객에게 유용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장년 행복 비결’을 주제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자기 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호남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5~30일 6일동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그리고 타이어 기반 차량 토탈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백화점 로비에 타이어·슈퍼카·정비·튜닝 등 다양한 모터 컬처 요소를 결합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팝업 외부에는 ‘드라이브’와 ‘티스테이션’ 브랜딩을 적용한 여섯개의 대형 기둥을 설치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팝업존 중앙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및 플래그십 제품 ‘벤투스’ 등 핵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제품 철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티스테이션 회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가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제공되며, 외국인 고객이 보험금 청구 과정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가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보험금 청구(58.3%)였다. 보험료 납입(14.0%), 증명서 발행(9.5%)이 뒤를 이었다. 사용 언어 역시 중국어권(68.6%)과 영어권(8.4%)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보험금 청구 영역에서의 외국어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화재는 이용 패턴을 반영해 보험금 청구 메뉴에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영어권·중국어권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해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노스케타팡 탐사광구에 대한 지분 34%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으로부터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SK어스온은 동 광구의 최대 지분 보유자인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51%),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15%)과 함께 공동 탐사에 나서게 된다. 노스케타팡 광구는 자바섬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내 핵심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주변 해역에서 기존 생산층 외 새로운 지층에서 원유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탐사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SK어스온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내 확장 전략을 검토해왔으며, 광구의 지질 구조·경제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끝에 인수를 결정했다. 광구 운영권자인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은 30여 년간 동남아 지역에서 대형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진 기업이다. 페르타미나 역시 인도네시아 내 유망 해상 광구 개발 경험과 높은 사업 이해도를 갖춘 만큼, SK어스온은 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3사는 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이 지속가능한 초박막 혁신 필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이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보인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중심으로 600여 개 기업과 7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소재로 만드는 순환’을 핵심 주제로 내세워 재활용이 쉬운 단일소재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과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기술 ‘유니커블’을 전략적으로 부각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유니커블은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대폭 높인 차세대 소재다. 현재 PET, 나일론(PA) 등이 혼합된 복합재질 필름은 재활용이 어려운 OTHER 등급으로 분류되지만, 단일소재 필름은 재활용성이 높아 글로벌 패키징 시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단일소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미국의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자율 무인수상함(ASV)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차세대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거 있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ASV 설계·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됐으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대표)과 안두릴 공동설립자 팔머 럭키가 참석해 양사 협력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서 ASV를 건조하고, 독자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핵심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두릴은 이를 기반으로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해 실제 작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고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방산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세계 무인 수상정 시장이 2022년 9억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1.5% 성장해 2032년 2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1일 경상북도 안동시 농협 경북본부에서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정책자금 사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정책자금 검사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정책자금의 구조와 취급 절차, 대출 실행 이후 필요한 사후관리 방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직원들은 사례 중심 설명과 검사기관·은행의 공동 강의 방식이 실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평소 혼동하기 쉬운 사후관리 기준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 이재진 부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함께한 첫 공동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정책대출의 원활한 지원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