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강제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먼저, 지난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고,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다. 원폭 피해자들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40만명의 고객에게 커피와 영화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8월 달달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달달혜택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혜택으로 준비했다. KT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ICE 아메리카노’와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무료쿠폰 총 40만 장을 증정한다. 응모는 오는 21일까지 KT멤버십 앱에서 가능하며, 쿠폰은 25일 일괄 지급된다. 외식·쇼핑·레저·렌터카 등 생활밀착형 할인 혜택을 함께 구성했다. 대표 혜택인 ‘달달초이스’는 ▲버거킹 와퍼 세트 또는 불고기와퍼+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2인 메뉴 50% 할인 ▲다운타우너 버거세트 35% 할인 ▲배달의민족X명랑핫도그 6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1000원 할인 쿠폰(2장)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티맵 대리운전 8000원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영화예매권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에서는 ▲반올림피자 8000원 할인(인기, 신메뉴 3종) ▲굿웨어몰 1만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중장년층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과정’을 신설하고, 1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과정은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시행중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이다. 이번 취업 교육에 이어 올해부터는 창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중장년층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이 단절되지 않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취업을 넘어 창업까지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넓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 32명씩 총 256명의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명지전문대학, 부산 동아대학교, 대전 우송대학교 등 전국 4개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각 지역별로 9월부터 순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창업과정을 변화하는 창업 환경과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과 대학생들이 만나 고객들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고민을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2기의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1기에 참여한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42개의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경험을 선물했다. 올해 2기는 의(衣)·식(食)·주(住)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입고, 먹고, 사는 모든 영역에 창의적인 발상을 더해 고객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1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공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협업에 나선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 여정을 통해 보고회 및 고객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3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자립지원사업인 ‘명예를 품은 가게(이하 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KB금융 양종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보훈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여,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도봉구 창동의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님이 운영하는 미술 학원으로, 지역 아동의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공간이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 개선을 진행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6년간 이어온 무분규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정년 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주요 쟁점을 두고 노사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채 팽팽히 맞서고 있다. 1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노조는 사측이 1차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최장 64세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90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미국 관세 부과 등 대외 환경 악화와 하반기 8조~9조 원 규모 영업손실 가능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모색하겠다”며 “결렬 선언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결렬 선언을 통해 사측의 제시안을 압박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낸 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권을 확보하는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조합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각자 대표 권혁웅.이경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0% 줄었다. 보험·투자손익 모두 감소했지만, 건강보험 중심의 신계약 확대와 유지율 개선 등 영업 지표는 선방했다. 13일 한화생명은 연결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73억원)대비 3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48.3% 줄었다. 2분기만 보면 순익이 1,6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6% 감소했다. 회사는 실적 하락 원인으로 부채할인율 강화 등 제도 변경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국 관세정책, 환율 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평가손익 감소를 꼽았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255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 건강보험 수익성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14.4배에서 15.3배로 개선됐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상반기 1조7,65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APE는 8,844억원으로 전년대비 8.7% 늘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건설 박현철호(號)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하는 등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롯데건설 사령탑인 박현철 부회장이 '냉온탕식'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롯데건설이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2분기 평가를 내리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3.2%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7,485억원으로 6.3% 줄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규모다. 부채비율은 197.8%로 전년 동기보다 7%포인트(p)가량 내려가면서 200% 아래로 떨어졌다. 총자산 대비 차입금 비율을 의미하는 차입금 의존도도 27.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도시정비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2조9,5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실적 1조9,571억원을 반기 만에 50% 이상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롯데건설은 최근 수익성 중심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살아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도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고수익 노선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별도 기준) 매출 1조675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312억원, 순손실 1492억원에서 1년 만에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41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01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1억원, 순이익은 3,4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6억원, 6676억원 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1238%에서 반기 말 기준 827%로 7년 만에 1000% 아래로 내려왔다. 여객사업은 5~6월 연휴 수요, 미주 뉴욕·하와이 노선 증편, 유럽 프라하 신규 취항,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의 영향으로 매출 1조1176억원을 거뒀다. 반면 화물사업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요가 줄며 전년대비 13.6% 감소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호(號)가 올해 2분기 짭짤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옷돌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김용범의 메리츠금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기 기준 순이익부문 신기록 행진을 지속하는 셈이다. 메리츠금융지주(대표 김용범)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보다 2.3%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7조 5,817억원과 1조6,71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24조 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로 각각 집계됐다. 또 2분기 실적만 살펴볼 경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7,376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자산 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이같은 역대 최대 실적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