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으로,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금융사기에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SMS 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ESG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악성 앱, 원격 조종, 정부 기관 사칭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수법에 대해 시니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니어가 실제로 자주 겪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시니어 세대의 노후 자금 보호와 디지털 격차 완화를 통한 생활 밀착형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과 대환대출 빙자 전화(보이스피싱) ▲정부지원금·환급·요금고지·택배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 링크 클릭 → 악성 앱 설치 → 원격조종으로 이어지는 스미싱(SMS 사기) 등을 다뤘다. 더불어 ▲의심–차단–확인의 즉시 대처 루틴 ▲문자내 URL 미접속 ▲출처 불명 앱 설치 금지 ▲앱 접근성·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 점검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또 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이 전년보다 51.3% 증가한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은 14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 보험서비스 손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836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신계약 CSM은 2,452억으로 전년비 42.2% 증가했다. 건강상해 CSM이 전년비 136.4% 증가한 1,986억을 기록하며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CSM 증가를 확보한 것이다. CSM은 미래에 보험계약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실현될 미래 계약 가치로,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다. 또한, 변액보험 펀드 라인업 다양화 및 전문 컨설팅 역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MVP 전체 순자산은 3.5조원을 기록했다. 그 중 미래에셋생명 대표 변액펀드인 ‘글로벌 MVP 60’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93%를 나타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 또한184.6% 로 안정적인 재무건정성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IFRS1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후원하는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이 2차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국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그룹은 2년 연속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대표 후원사로 참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후원 취지다. 이번 2차전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장애인배드민턴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2차전까지 누적 참여인원은 선수와 관중을 포함해 약 450명에 달했다. 대회는 지난달 18일 막을 올린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누적 포인트제 방식으로 운영하며, 최종 상위 3개 팀에는 트로피와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리그 최우수선수상’과 ‘영플레이어상’ 등 다양한 시상도 마련해 선수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하고 있다. 3차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마지막 4차전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태국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성사됐다. 이번 MOU를 통해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역량과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은 “GC녹십자의 전문 교육을 통한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는 태국 내 혈장분획제제 생산의 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인적자원 개발을 넘어 기술 이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G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작년 한해동안 그룹이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의 결과로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임팩트를 정량화된 재무 가치로 측정하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는 2023년 성과 대비 2.4%(1,287억원) 증가한 수치로, 측정 대상이 되는 그룹의 사회적 가치 사업 수 또한 2023년 359개에서 2024년 468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4년 ESG 경영 활동에 대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2,449억원 ▲사회(S) 3조1,608억원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 2조1,302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 영역의 성과가 2023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포용적·손님 친화적 금융상품 부문의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 가족 간에도 복잡하고 어려운 상속∙증여 절차를 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2. 급작스런 사별의 아픔 속에서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죽음에 대해 좀 더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3. 노년층의 병적 보행을 미리 예측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면, 보다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올해 교보생명 사내벤처 4기에 선발된 팀들은 이같은 질문에서 시작됐다. 기존 보험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2025년 사내벤처 4기 선발을 완료하고, 최종 선정된 3개 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교보 사내벤처’는 2021년부터 운영 중으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험업과 연계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을 넘어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보험 및 보험 인접 영역’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13개 팀이 33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은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사이버보험 고객 대상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와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사고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윤의영 현대해상 전무는 “현대해상은 2024년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보험 출시하였으며, 사이버 리스크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에 사이버보험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스틸리언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최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 ‘2025 S-Classic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Classic Week’는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체결한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S-Classic Week’는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신한음악상’ 역대 수상자들이 매년 8월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계(四季)’를 주제로 나흘간의 무대를 통해 각 계절의 색채와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수상자들이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첼로 허자경, 첼로 조예원, 피아노 지윤건, 성악 길윤수 등 20여명의 역대 수상자가 출연해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과의 호흡을 이끌어냈으며 나흘간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S-Classic Week’는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예술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이다”며 “앞으로도 신한음악상을 통해 재능 있는 클래식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